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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에 계신 당신께
받는이 : 고 김 인 순
작성자 : 정용채(남편) 2006-06-21
꽃 피는 봄 ! 꽃 잎도 한송이 두송이 향기 맞
어 바람에 날아. 초라하게 부서진다. 보이는
곳 맞어 쓸쓸해 보이는 것을? 왜 이런는지먼
산을 바라보면서. 고 김인순 예리사벳님. 당
신이 내 곁에서 떠난 지도 벌서 두달여일흘러
갔읍니다. 참으로 세월리란 빠른가 봅니다.
아직도 당신의 숨소리도 들린것 같은데?
옆에 있을 때는 소중 한줄 못라은데. 막상
나의 곁해서 떠나시고 보니 이렇게 허무한
줄이야 생각해보지도 못 했지만 막상 저 하
늘 나라에서 초라하게 바라 보고 있음을 생각
하니? 눈가에 이슬리 맷 친다? 여보 미안 하
오? 당신을 그리며 소리 없이 흐느끼는 내 마
음 당신은 아시런지요? 보고 싶소 여보?
나를 두고 혼자 가야만 합니까. 무정 하구려?
이 보다도 고통의 심연을 걸으신 마리아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그 고통을
목격 하시는 성모 마리아님 그 고통의 심연을
당하는 것을 누가 알이요? 여보 병석에 괴로
움 고통은 죽음으로 면 했지만.? 연옥의 모든
형벌을 면해 도와 주시는 성모 마리아님 과함
게 영원한 행복을 누리며 항상 성모님 곁에서
이루지 못한 행복을 영원히 편안하게 지네시
기 바랍니다. 항상 당신을 생각하면서 에수 크
리스토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 나이다. 아멘
죄 많은 당신을그리은 정모세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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