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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 싶은 당신
받는이 : 고 김 인 순
작성자 : 정용채 (남편) 2006-06-24
여보! 하고 불어 바도. 옆에 있을때와 정말 다른

가 봐? 깊음의 미소가 아닌 슬쓸한 마음?

오늘도 어떻께 지네 신지요! 불러봐도 대답히 없

구려? 왜 화 났어요? 오늘은 이슬비가 촉촉히

내리은군요; 왜; 그럴까 자꾸 하늘을 처다 보게

되는군요? 여보; 미안해 있을때 잘 할걸?

여보! 이 편지을 쓰면서도 눈물이 앞을 가려 몇

번이고 손이 눈으로 가는구만? 사람의 정이란 무

엇신지 잊을수가 없으니? 옆에 있을 때은 그리

움을 못랐지만; 옆집에 간것도 아니고; 저어 멀

리 보네고져? 오늘이나 내일에는 오시겠지요.음;

" 여보: 나 보여요! 웃어바요! 소리처 봐요?

여보; 정말 미안해 지나온 일들을 생각하니 죄

송한 마음 한 없군요? 이런것을 전에 아라야 할

것을 믿쳐 생각을 못 했어 미안해!

여보 .아직도 당신이 옆에 있는것? 보고 있는것?

웃고 있는것 같에? 나는 지금도 이렇께 빨이

가실줄은 정말 못 랐어? 잠 들고 있는 당신을 몇

번이고 흔들어 께웠지? 그런데 왠 일이야?

한마이 말도 없이? 이것 날 벼락이야? 아 여보

나만 두고 가요? 같히 가야지요? 엉 엉 아?

그때를 지금도 생각하면 저절로 통곡 소리가?음

남 남히 맞나서 사랐지만 이렇께 허무함은 한

숨 소리뿐 어 어 벙벙 하다 참으로요?

여보 미안해 이런 말을 안 해야 하는데? 너무 도

너무 보고 싶어? 만져 보고 싶어? 어떻런 얼굴인

가를? 당신은 아실런지요 지금도 영 미사를 올

리고 있어요 성당에서!그리고요 큰 손자가 호주

에서 어학 맟이고 온데요 ; 그때 대리고와야지요

여보 기다려 음? 여보 성모 마리아님께서 하느님

께 간청하시여 연옥의 모든 형벌을 면 하게 하여

주시기를 강청하며 성모 마리아님과 예수님을 모

시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며 건강하게사세요;

다음에 만나요 . 여보 ? 안녕히; 정 모세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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