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쓸쓸한 7월의 토요일...
- 받는이 : 김당태
- 작성자 : 김후연 2006-07-08
많이 덥고 습기많고 눅눅한
7월의 주말 입니다...
이 장마 끝나면 나를 제외한
세상의 모든 행복한 사람들은
피서라는 계획으로 설레이겠지...
작년에 당신과 나처럼.....
여보.....
생각나지? 작년 8월의 어느날...
정한곳 없이 시원한곳 찾어다니다가
양평의 어느 계곡...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사람도 적고 물도 깨끗해서
너무 행복해 했던 거.....
사람북적이는 다른데 헤매지말고
해마다 오자고 그렇게 좋아하더니...
그게 당신과의 마지막 물놀이란걸
꿈엔들 생각했나요......
이것 저것 생각하다 보면
가슴이 터저 버릴것만 같아.....
사람들은 나보고 이제 그만
슬퍼하고 정신 차리고 살으래요...
물론 날 위로하는 말이지만
이제 그만이라는 세월의 기준이 있나요?
아홉달이 지났어도 난.....
바로 엊그제 당신을 보낸거 같은데.....
기다리면 정말 쑥 들어올거 같은데......
보고싶은 사람을 못보고
당신에게 못해준 기억 때문에
후회와 눈물로 얼룩진 내 하루하루를
당신은 짐작이나 하고 있는거니?
도대체 나를 두고 어찌 그리 먼곳을......
당신 없이 내가 어떻게
이 외로운 세상에 늙어 가라고.....
애들도 날 이렇게 쓸쓸하게 하는데
당신 도대체 뭘 믿고
그렇게 훌쩍 가버릴 수가.....
여보.....
멀리 있어도 당신이 날 지켜줘요...
애들한텐 날이 갈수록 실망스러워
기대는 안했지만
의지는 될줄 알았는데...
몸은 떨어져 있어도
내겐 당신 뿐입니다...
당신곁에 갈때 까지 부디...
날 지켜 줘요... 당신이.......
7월의 주말 입니다...
이 장마 끝나면 나를 제외한
세상의 모든 행복한 사람들은
피서라는 계획으로 설레이겠지...
작년에 당신과 나처럼.....
여보.....
생각나지? 작년 8월의 어느날...
정한곳 없이 시원한곳 찾어다니다가
양평의 어느 계곡...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사람도 적고 물도 깨끗해서
너무 행복해 했던 거.....
사람북적이는 다른데 헤매지말고
해마다 오자고 그렇게 좋아하더니...
그게 당신과의 마지막 물놀이란걸
꿈엔들 생각했나요......
이것 저것 생각하다 보면
가슴이 터저 버릴것만 같아.....
사람들은 나보고 이제 그만
슬퍼하고 정신 차리고 살으래요...
물론 날 위로하는 말이지만
이제 그만이라는 세월의 기준이 있나요?
아홉달이 지났어도 난.....
바로 엊그제 당신을 보낸거 같은데.....
기다리면 정말 쑥 들어올거 같은데......
보고싶은 사람을 못보고
당신에게 못해준 기억 때문에
후회와 눈물로 얼룩진 내 하루하루를
당신은 짐작이나 하고 있는거니?
도대체 나를 두고 어찌 그리 먼곳을......
당신 없이 내가 어떻게
이 외로운 세상에 늙어 가라고.....
애들도 날 이렇게 쓸쓸하게 하는데
당신 도대체 뭘 믿고
그렇게 훌쩍 가버릴 수가.....
여보.....
멀리 있어도 당신이 날 지켜줘요...
애들한텐 날이 갈수록 실망스러워
기대는 안했지만
의지는 될줄 알았는데...
몸은 떨어져 있어도
내겐 당신 뿐입니다...
당신곁에 갈때 까지 부디...
날 지켜 줘요... 당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