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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자꾸자꾸 소심해 지는 나...
받는이 : 내사랑
작성자 : 누라공주 2006-07-16
사랑하는 오빠~~~~~
너무나 보고싶고 그리운 당신...
나 요즘 정말 너무 소심해 지나봐...
그냥 하는 말도 너무 깊게 생각하는 건지...
전부 나만 가지고 그러니 정말 견디기 힘들다...
오늘은 우리 엄마에게 내 성격때문에 우리집에 못 왔다고 애기 하더라구...
너무 어이가 없어...
날 지켜주던 오빠가 없으니 별 소리까지 다 듣네...
우리집에 초대 하는 것은 내가 계획해서 오빠보고 말 하라고 한건데...그걸 누가 알아주려는지...
항상 가만히 있었던게 너무 후회되네...
어차피 또 다른거로라도 트집은 잡았을거야...
그리고 오빠가 큰 울타리였다는 말 나 안믿어...
지금 오빠가 없으니까 그렇게 애기하지.항상 나에게 오빠 잘못된점 애기하고 어머님께는 오빠가 먼저가 아니고 언니가 먼저잖아...
언니에게 소리 들을까봐 나한테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오빠한테 애기좀 하라고 하시고...
당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생각도 안 하시고...
나 정말 힘들다...나 삶에 정말 미련 없어...
어서 빨리 오빠한테 가고싶은 마음 뿐이야...
오빠 너무너무 보고싶은데...
이런말 쓰면 오빠도 싫겠지??
당신 식구니까.....
하지만 너무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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