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빠~~~~~
지금 친정에 와 있어...
어제꿈엔 날 안아주더니,또 내 걱정되는거야??
너무 보고싶다...
어떤 생각을 하든 오빠랑 언제나 함께 얘기하고 풀었는데 혼자서 생각하는 이 시간들이 너무 싫다...
옆에서 항상 얘기해주던 당신이 없으니...
무언가를 결정하기도 쉽지 않고 나 혼자 결정해야 하는 내 모습도 싫고...
모든게 다 싫어...오빠 너무 보고싶어...
나 빨리 오빠한테 가고 싶은데 도대체 그 날이 언제 오려는지...하늘이 우릴 불쌍히 여기셔서 빨리 만나게 해 주심 좋겠는데...
사랑하는 오빠~~~너무나 불러보고 싶은 오빠...
사랑해,언제나 영원히...사랑해...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내가 오빠 사랑한다는 말 많이 해주고 싶은데...
알고있지!!!사랑해.....
어서 빨리 우리 가족 다시 함께 있으면 좋겠다...
당신 곁으로 많은 죄를 지면 빨리 갈수있다 한다면 죄만 지으며 살고 싶어...
어떻게 하면 오빠 만날수 있는지 누가 좀 알려주면 좋겠어...
불쌍한 우리 당신...어찌 그리 원통하게 떠났는지...
내가 대신 갈수만 있다면 바꿔 주고 싶은데...
여기서 당신은 한없이 더 많은걸 할수가 있는데...
너무나 안타깝고 아까운 사람...
이 가슴에 그 누구도 탓 할수 없는 이 한을 어쩌지??
너무나 불쌍한 나의 신랑...사랑하는 나의 신랑..
지금도 울고 있을까봐 너무 걱정이 되는데...
내가 빨리 손 잡아 주어야 하는데...
사랑하는 여보...기다려줘.....
내 할일이 끝나는 데로 바로 오빠 옆으로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