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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그리워요...
받는이 : 김당태
작성자 : 김후연 2006-07-29
여보.....

7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이제 8월이면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하겠지...

당신... 잘 지내요?
오늘은 아침부터 당신과 보냈던
시간들이 떠올라 가슴한 가운데가
너무 아파.....

연애편지 같은...
당신이 내게 보냈던 수 많은
문자메세지들을 보면서 당신너무
그리워 숨이 멎는거 같아요...

이제 정말 다신 받아볼수 없는 글...
되돌릴수 없는 이 현실이 너무 무서워...

인간이 독하긴 독한가봐...
아님... 내가 독한가...
이렇게 힘들고 슬픈일을 겪고도
숨이 멎지도 미치지도 않네...

차라리 지난일 아무것도 생각 못하는
기억상실증 이라도 ...
드라마 에서만 있는건가...

여보...
어떡하면 내 마음 내 사랑을
당신에게 전달 할수 있을까...

앞으로 더위가 지나고
9월 10월 찬바람 나면 나 어찌 살까?
여보 .. 나 정말 모든게 두려워...

내가 언제까지 어디까지
버틸수 있을지...
당신이 지켜줘요.....

너무 보고싶어...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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