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텅 빈가슴으로...
- 받는이 : 김당태
- 작성자 : 김후연 2006-08-13
보고싶은 당신께...
여보...
한낮에는 정말 덥지만
입추가 지나더니 밤에는 제법
선선한거 같아요...
당신 잘 있어?
지금 12시가 다 됐는데...
난 혼자예요...
호열이가 휴가라 아침에 놀러갔어
친구들 하고...
나 오늘 혼자 자야해요...
당신 생각 너무 많이난다...
여보...
지난 날들이 정말 영화처럼 생각나...
당신 웃는모습 화내던 모습 힘들어 하던 모습
다신 볼수없는 빛바랜 사진같은
사랑하는 당신얼굴.....
벌써부터 겁이나요..
이제 더위지나고 아침저녁 선선해 지면
당신없이 나...
가슴에 찬바람 불어 어찌 사나...
여보...
나 왜 살아야 해요?
아니... 어떡케 살아야 해?
당신 가고 열달 넘게 아무것도 못하고
밖에도 거의 안돌아 다니고
내가 왜 숨을 쉬고 있는지를 모르겠어...
여보...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
그리고 나... 너무 쓸쓸해...
여보............
여보...
한낮에는 정말 덥지만
입추가 지나더니 밤에는 제법
선선한거 같아요...
당신 잘 있어?
지금 12시가 다 됐는데...
난 혼자예요...
호열이가 휴가라 아침에 놀러갔어
친구들 하고...
나 오늘 혼자 자야해요...
당신 생각 너무 많이난다...
여보...
지난 날들이 정말 영화처럼 생각나...
당신 웃는모습 화내던 모습 힘들어 하던 모습
다신 볼수없는 빛바랜 사진같은
사랑하는 당신얼굴.....
벌써부터 겁이나요..
이제 더위지나고 아침저녁 선선해 지면
당신없이 나...
가슴에 찬바람 불어 어찌 사나...
여보...
나 왜 살아야 해요?
아니... 어떡케 살아야 해?
당신 가고 열달 넘게 아무것도 못하고
밖에도 거의 안돌아 다니고
내가 왜 숨을 쉬고 있는지를 모르겠어...
여보...
당신이 너무 보고싶어...
그리고 나... 너무 쓸쓸해...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