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 있는 그 곳까지.....
- 받는이 : 김당태
- 작성자 : 김후연 2006-08-24
여보...
한낮에는 덥지만
매미우는 소리는 작아졌어요
그리고...
새벽녁 풀벌레 소리가
더 크게 구슬프게 들리네...
곧... 9월이야...
당신이 날 버린 9월...
벌써 가슴에 찬바람이 일어요...
당신 없이 보낸 11개월...
당신과 산 30년 세월보다 긴 일년여...
다 자라 성인이 되버려 남처럼 느껴지는
냉정한 두 아들놈 말고는...
세상에 혼자라는 느낌...
내가 평생의지 해야할 내 자신과도 같은
당신이 없음이 무섭게 밀려올땐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
아무생각도 안 나는 머릿속...
고장난 수도꼭지 같은 눈...
평생 웃어본 적도 없는것 같은 굳어버린 표정..
내가 봐도 지겨운 요즘 내 모습이야
당신...
바보같은 내 모습 보고 있나?
나 가엾고 불쌍해서 다시 올순 없어?
죽은사람 처럼 살고있는거 속터지고 답답해서
한번 다녀 갈 생각 없나요?
보고싶고 그리운 사람...
너무 보고싶은 당신의 눈 코 입...
사진속에서만...
내 가슴속에서만 느낄수 있는 가여운 사람...
당신이 평안하길 바래요...
부디 내 그리움이 당신있는 그 곳까지
전해져 당신이 날 잊지 않길 바래요...
사랑합니다......
한낮에는 덥지만
매미우는 소리는 작아졌어요
그리고...
새벽녁 풀벌레 소리가
더 크게 구슬프게 들리네...
곧... 9월이야...
당신이 날 버린 9월...
벌써 가슴에 찬바람이 일어요...
당신 없이 보낸 11개월...
당신과 산 30년 세월보다 긴 일년여...
다 자라 성인이 되버려 남처럼 느껴지는
냉정한 두 아들놈 말고는...
세상에 혼자라는 느낌...
내가 평생의지 해야할 내 자신과도 같은
당신이 없음이 무섭게 밀려올땐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
아무생각도 안 나는 머릿속...
고장난 수도꼭지 같은 눈...
평생 웃어본 적도 없는것 같은 굳어버린 표정..
내가 봐도 지겨운 요즘 내 모습이야
당신...
바보같은 내 모습 보고 있나?
나 가엾고 불쌍해서 다시 올순 없어?
죽은사람 처럼 살고있는거 속터지고 답답해서
한번 다녀 갈 생각 없나요?
보고싶고 그리운 사람...
너무 보고싶은 당신의 눈 코 입...
사진속에서만...
내 가슴속에서만 느낄수 있는 가여운 사람...
당신이 평안하길 바래요...
부디 내 그리움이 당신있는 그 곳까지
전해져 당신이 날 잊지 않길 바래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