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빠~~~~~
오늘은 바람이 더더욱 쌀쌀하게 부네...
오빠 없이 여름도 보냈는데 가을까지 보내야 하다니...
나 너무너무 슬퍼...
자꾸 원망만 하고...
나 너무 억울해서 더더욱 슬퍼...
오빠 없이 이 모든걸 해야 하다니...
추석이 다가 오니까 마음이 더 그래...
이번 추석때는 오빠랑 조금이라도 시간을 보낼수 있을거 같아서 너무 좋아했었는데...
그런 생각만 한 내가 너무 싫어...
항상 바쁜 당신을 목 말라 했는데...
이제는 앞으로 여기 있는 동안 내내 당신을 목말라 해야 하니 나 어떻하지??
사랑해,언제나,영원히...
왜 우리에게 이렇게 짧은 시간이 주어진 것일까??
나도 빨리 당신 곁으로 가고 싶어...
어서 빨리 오빠 손 잡고 싶어...
내가 가면 웃으며 잡아 줄텐데...
사랑해.사랑해.사랑해.너무너무 사랑해...
우리만 여기 두고 어찌 갔을까??
난 믿어...
우리 데리러 올거라는거...
기다릴게...
난 오빠 옆에 있을때가 가장 행복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