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가신지... 1년......
- 받는이 : 김당태
- 작성자 : 김후연 2006-10-12
여보...
자기...
오늘이 당신떠난지 일년입니다.
오늘밤 자정쯤 난...
남에 일로만 알았던 제사상을 당신께 올려야해요
차례지낸지 며칠되지도 않았는데...
당신이 내곁에 없음을 자꾸 확인하게된다...
어젯밤 한숨 못자고 이생각 저생각에
당신 사진 들여다보며 아침까지
까만 밤을 하얗게 보냈습니다...
난 지금도 당신과 함께있는데
집안 곳곳에 묻어있는 당신 냄새도 그대로인데
난 당신을 보낸적이 없는데
기일이라니요...
정말 서럽습니다...
아침이면 코끝에 스치는 바람이 싸~한
차겁고 쓸쓸한 이계절에 당신없이
나혼자 견뎌야 함이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그리고...
못견디게 당신이 보고싶습니다
그립고 또 그리워서 지금이라도
당신이 손내밀면 그손잡고 가고 싶습니다...
당신계신 그 곳이 멀고 또 멀어도
오늘밤엔 내가 있고 당신아들들이 있는
이곳에 꼭 와야 해요...
그리움을 눈물로 참으며
정성드려 올리는 음식 그리고...
가슴으로 아빠를 부르며 올리는 아들들의 절을
기쁘게 받아줘요...
오늘밤 다녀가고 내꿈에도 와주구...
내일은 청아에 갈께요...
당신을 참 많이 사랑합니다.....
자기...
오늘이 당신떠난지 일년입니다.
오늘밤 자정쯤 난...
남에 일로만 알았던 제사상을 당신께 올려야해요
차례지낸지 며칠되지도 않았는데...
당신이 내곁에 없음을 자꾸 확인하게된다...
어젯밤 한숨 못자고 이생각 저생각에
당신 사진 들여다보며 아침까지
까만 밤을 하얗게 보냈습니다...
난 지금도 당신과 함께있는데
집안 곳곳에 묻어있는 당신 냄새도 그대로인데
난 당신을 보낸적이 없는데
기일이라니요...
정말 서럽습니다...
아침이면 코끝에 스치는 바람이 싸~한
차겁고 쓸쓸한 이계절에 당신없이
나혼자 견뎌야 함이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그리고...
못견디게 당신이 보고싶습니다
그립고 또 그리워서 지금이라도
당신이 손내밀면 그손잡고 가고 싶습니다...
당신계신 그 곳이 멀고 또 멀어도
오늘밤엔 내가 있고 당신아들들이 있는
이곳에 꼭 와야 해요...
그리움을 눈물로 참으며
정성드려 올리는 음식 그리고...
가슴으로 아빠를 부르며 올리는 아들들의 절을
기쁘게 받아줘요...
오늘밤 다녀가고 내꿈에도 와주구...
내일은 청아에 갈께요...
당신을 참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