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당신이 욱이와 내옆에 항상 있어준데서 너무 좋다. 당신에겐 몹쓸짓이지만, 그래도 난 너무 좋다. 당신이 날 지켜보고있다는데 너무 좋다.
당신이 너무 좋다.
당신 한번만 봤으면 좋겠다.
당신 목소리 한번만 들었으면 좋겠다.
꿈에서라도 당신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너무 보고싶어 죽겠다.
당신 너무 그리워서 나 ...

내일은 당신보러 갈거예여.
매일 당신 곁에 당신보러가고싶은데 알져?
다 타지않은 당신 육신보러 가여.
기다려여. 욱이아빠...
내가 언제까지 견딜수 있을거같아?
언제까지 당신 그리워하며 견딜수있을거같아?
당신 보러가여.
보고싶어여.
내옆에 있어줘여.
나 너무 힘들게하진마여.
그게 당신이 준 짐이라도 나 너무 힘들게 하진마여. 힘들다는건 당신없어서 힘든게 아니라 내가 견딜수있을만큼의 여력만 남겨줘여.

지금의 처한상황을 다 포기하게 하진마여.
하나라도 남아있다면 그겄때문에 견디겠지만, 당신 보고싶어 힘들때 그것때문에 당신한테 갈때 그때까지 힘들게하진마여.
내가 더 힘든건 당신이 나보다 더 힘들다는것.
나보다 더 힘들어할거라는거...
나보다 날더 보고싶어할거라는거...
나보다 내옆에 더 있고싶어할거라는거...

그래도 당신한테 내가있으니깐 있는동안엔 나보다 더 힘들어하진마여. 나보다 더 아파하고 울고있을 당신 생각하면 나 더 못견뎌...

나보다 날더 잘아는당신...
당신은 그럴거야. 여린 당신..눈물많은 당신...
나보다 분명 더 힘들어할 당신...

사랑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