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힘으로.....
- 받는이 : 김당태
- 작성자 : 김후연 2006-10-22
그리운 사람...
비가 옵니다...
메말랐던 땅도 목마른 나무들도
반가워 합니다 하지만...
이 비가 그치면 아마 많이 쌀쌀해 지겠지요...
비가 와서 나도 좋아요
그런데...
비가 오는날엔 항상 양평에 드라이브 가자고
들어올 시간인데
당신이 없어서 기다려도 당신이 올수 없어서
너무 많이 슬퍼...
어젠...
당신께 갔었어요
굳게 잠겨진 유리문에 내 손을 대고
당신을 눈물로 찾는 나를 보았나요...
힘없이 돌아오는 길이 너무도 쓸쓸했습니다
청아에 가는길에...
길가에 흐드러진 개나리를 보면서 봄을...
눈부시게 푸르른 나무들을 보면서 여름을...
나무들이 하나둘씩 옷을 갈아입고
도로에 낙엽이 밟히면 가을이 왔음을...
그 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만 남았을때
겨울이구나 하면서 당신없이 1년을 보냈습니다
당신 살아있을땐
당신덕분에 전국 아름다운곳을 구경했는데
이제 당신은 가고 없고...
당신 만나러 가는길에서
사계절을 느낍니다.....
죽은사람처럼 살아가는 내가
그나마 당신덕에 세월을 느끼는 유일한 낙입니다
지금까지 그랬던것처럼...
내가 생명의 끈을 놓는 그 순간까지
난...
당신의 덕으로 당신의 힘으로
살다가 당신 곁으로 갈것입니다.....
사랑합니다.......
비가 옵니다...
메말랐던 땅도 목마른 나무들도
반가워 합니다 하지만...
이 비가 그치면 아마 많이 쌀쌀해 지겠지요...
비가 와서 나도 좋아요
그런데...
비가 오는날엔 항상 양평에 드라이브 가자고
들어올 시간인데
당신이 없어서 기다려도 당신이 올수 없어서
너무 많이 슬퍼...
어젠...
당신께 갔었어요
굳게 잠겨진 유리문에 내 손을 대고
당신을 눈물로 찾는 나를 보았나요...
힘없이 돌아오는 길이 너무도 쓸쓸했습니다
청아에 가는길에...
길가에 흐드러진 개나리를 보면서 봄을...
눈부시게 푸르른 나무들을 보면서 여름을...
나무들이 하나둘씩 옷을 갈아입고
도로에 낙엽이 밟히면 가을이 왔음을...
그 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만 남았을때
겨울이구나 하면서 당신없이 1년을 보냈습니다
당신 살아있을땐
당신덕분에 전국 아름다운곳을 구경했는데
이제 당신은 가고 없고...
당신 만나러 가는길에서
사계절을 느낍니다.....
죽은사람처럼 살아가는 내가
그나마 당신덕에 세월을 느끼는 유일한 낙입니다
지금까지 그랬던것처럼...
내가 생명의 끈을 놓는 그 순간까지
난...
당신의 덕으로 당신의 힘으로
살다가 당신 곁으로 갈것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