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지내는지..
- 받는이 : 욱이아빠
- 작성자 : 욱이엄마 2006-11-07
오빠..
살아생전 여보라는 말한번 제대로 불러본적없는데 늘 연애하는사람들처럼 그렇게 소꿉놀이하듯 가정꾸리고 철부지처럼 서로의 속모르고 그렇게 지내온 허성세월... 그게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 너무 덧없어여.
왜 늘 하고나서 후회하는지...이렇지 않았던들 지금도 예전처럼 그렇게 소꿉놀이하듯 지내고있었을거야..
고집불통 마누라 하고싶은거 다하라고 자신감주고 이세상에서 우리 마누라가 제일 무섭다던 당신말에 그게 진심인줄 알고 더 사납게 굴고..
마치 내가 너 이겨..하는양... 실은 지는게 이기는 당신속도 모르고 마냥 당신 손바닥안에서 어리광만부렸던거야...
아직도 철부지 정신차릴라면 멀었는데..지금도 주위에선 아들봐서 정신차리고 꿋꿋해지라고들 하지만, 난 이 순간에도 당신 보고싶어 미칠지경이어서 빨리 당신 따라가고싶은 맘뿐인데..
이런걸 당신이 바라는게 아닐거란걸 알면서도 이러면 내가 당신 무지 사랑해서 하는행동으로 나 스스로 착각하고 하는 행동따위지...
그래서 이 철부지 마누라 당신이 필요한데...
한달에 한번 마법걸리는 날이 제일 무섭다고 몸사린다고 우스게소리도 하고...그런날이면 꼬투리잡아 내가 짜증내니깐...ㅎㅎ
오빠...이런 많은 기억...어떻게 잊어..
하나하나 다 내 두뇌 기억단자에 저장해놓을건데 어떻게 당신이란 사람 잊겠어. 시간이 가면 괜찮을거란 사람들말도 들으면 더 화가나여...
오빠...어딜가더라도 당신 목소리가 들려.
집에 빨리오라고...나 집에있으니깐 혼자있게 하지말라고...그런 오빠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나 이집못떠나여. 자꾸 이사가라고하는데 왜 내속도 모르고 그러는지...
지금은 그냥 혼자 슬퍼할시간이 좀 많이 필요한데 예전같지않은 관심들을 보이시네...
날 위한게 무엇인지 진심으로 생각들 했을까?
물론 내가 먼저가 아닌 당신이 먼저겠지.
오빠..욱이아빠..
이시간이면 힘들다 피곤하다며 오자마자 샤워하고 안경도 안벗고 자고있을시간인데..저 자리에서.. 이젠 베게도 하나만 놓여있고 우리 같이자던 이부자리엔 욱이와 내가 자리했어여.
이게 당신의 빈자리인가?
이제부터 시작인가?
7일이 하루란 말... 그 하루 참길겠어여.
추우이깐 어디 돌아다니지 말고 나 가는길만 같이 동행하조여... 아픈 기억 다신 떠올리지말고...당신 한 내가 다 풀어줄께여...
그래서 못떠난다면 내가 다 없애줄께여.
부디 울지말고 편히 좋은곳으로만 갈 준비해여.
내가 그렇게 해줄께여. 내가 그리할께여.
내 눈에 더이상 눈물자국 생기지 않을때 그때
그때.. 내가 당신 손 놓아줄께여.
그때.. 잘가라 손짓할께여.
지금은 부디 너무 아파하지말아여..
나보다 당신 더 아파하고있을거 생각하면 내 맘이 그보다 더 아파여..
사랑해여. 당신도 날 사랑하는거 아니깐...
살아생전 여보라는 말한번 제대로 불러본적없는데 늘 연애하는사람들처럼 그렇게 소꿉놀이하듯 가정꾸리고 철부지처럼 서로의 속모르고 그렇게 지내온 허성세월... 그게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 너무 덧없어여.
왜 늘 하고나서 후회하는지...이렇지 않았던들 지금도 예전처럼 그렇게 소꿉놀이하듯 지내고있었을거야..
고집불통 마누라 하고싶은거 다하라고 자신감주고 이세상에서 우리 마누라가 제일 무섭다던 당신말에 그게 진심인줄 알고 더 사납게 굴고..
마치 내가 너 이겨..하는양... 실은 지는게 이기는 당신속도 모르고 마냥 당신 손바닥안에서 어리광만부렸던거야...
아직도 철부지 정신차릴라면 멀었는데..지금도 주위에선 아들봐서 정신차리고 꿋꿋해지라고들 하지만, 난 이 순간에도 당신 보고싶어 미칠지경이어서 빨리 당신 따라가고싶은 맘뿐인데..
이런걸 당신이 바라는게 아닐거란걸 알면서도 이러면 내가 당신 무지 사랑해서 하는행동으로 나 스스로 착각하고 하는 행동따위지...
그래서 이 철부지 마누라 당신이 필요한데...
한달에 한번 마법걸리는 날이 제일 무섭다고 몸사린다고 우스게소리도 하고...그런날이면 꼬투리잡아 내가 짜증내니깐...ㅎㅎ
오빠...이런 많은 기억...어떻게 잊어..
하나하나 다 내 두뇌 기억단자에 저장해놓을건데 어떻게 당신이란 사람 잊겠어. 시간이 가면 괜찮을거란 사람들말도 들으면 더 화가나여...
오빠...어딜가더라도 당신 목소리가 들려.
집에 빨리오라고...나 집에있으니깐 혼자있게 하지말라고...그런 오빠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나 이집못떠나여. 자꾸 이사가라고하는데 왜 내속도 모르고 그러는지...
지금은 그냥 혼자 슬퍼할시간이 좀 많이 필요한데 예전같지않은 관심들을 보이시네...
날 위한게 무엇인지 진심으로 생각들 했을까?
물론 내가 먼저가 아닌 당신이 먼저겠지.
오빠..욱이아빠..
이시간이면 힘들다 피곤하다며 오자마자 샤워하고 안경도 안벗고 자고있을시간인데..저 자리에서.. 이젠 베게도 하나만 놓여있고 우리 같이자던 이부자리엔 욱이와 내가 자리했어여.
이게 당신의 빈자리인가?
이제부터 시작인가?
7일이 하루란 말... 그 하루 참길겠어여.
추우이깐 어디 돌아다니지 말고 나 가는길만 같이 동행하조여... 아픈 기억 다신 떠올리지말고...당신 한 내가 다 풀어줄께여...
그래서 못떠난다면 내가 다 없애줄께여.
부디 울지말고 편히 좋은곳으로만 갈 준비해여.
내가 그렇게 해줄께여. 내가 그리할께여.
내 눈에 더이상 눈물자국 생기지 않을때 그때
그때.. 내가 당신 손 놓아줄께여.
그때.. 잘가라 손짓할께여.
지금은 부디 너무 아파하지말아여..
나보다 당신 더 아파하고있을거 생각하면 내 맘이 그보다 더 아파여..
사랑해여. 당신도 날 사랑하는거 아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