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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픈 우리딸 ...
받는이 : 민지
작성자 : 아빠가 2010-05-19
아 ! 가슴이 아려온다.

민지야 ! 예쁜 우리 딸
이젠 불러도 대답없네.

아빠는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
이러다 숨막혀 죽을것 같다 .

아빠가 너의 볼에 뿌 ~~ 해주면 넌 좋아서
꺄~~ 소리를 내며 자지러졌었는데 ...

너의 조그만 주먹을 아빠 입어 넣기도 하고 ...
공중 던지기도 해주고... 꼭 껴안아 주기도 하고...
쵸콜렛도 그렇게도 좋아했었는데

아 !
이제 아빠가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네

뭐가 그리 급해서 겨우 8년 살고 하늘나라로 떠나 버렸니

보고픈 우리 딸...

널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도 가슴 아프다.
안아도 보고 싶고, 뽀뽀도 해주고 싶고...
쵸콜렛도 사주고 싶고 ...

어디엔가 있을것 같은 ...

꿈에서라도 볼 수 있을까

우리 예쁜 딸 ...
아빠가 걱정할까봐 꿈에도 나타나지 않는거니


민지야 !

엄마, 아빠는 우리 민지가 천국에서 어린 천사가되어
행복하게 뛰어놀고 있기를 기도할께


아빠가 사랑하는 우리 딸 민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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