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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 싶은 당신께
받는이 : 김 엘리사벳
작성자 : 정 모세 2006-11-17
여보: 날시가 차거운데 어떻게지네신지요?
길가에 떠러진 낙옆을 발부면서 왠지 눈물이 나
올가? 지난날 당신과 같이 거렀던 돌담길 오늘
따라 쓸슬하군요...??
이렇께 당신을 잊지못하고 외로운 모습 당신은
알고 있을까요?

왜? 나 혼자 남겨두고 가.....? 나 어떻거라구?
당신도 생각해바요 초란한인간 죽지도 못하고?
남의 눈총를 피하면서 사라가는 모습 불쌍해..?
가장 불행한 사람은 아내를 먼저 잃은사람일거야
안지나 서나 당신생각에 눈물 젖어 하로가고요?
한탄 한들 무순 소용히 있쓸가요?????

당신을 보낸지 볼서7개월째야..어제같은데?
요사히 나도 감기에 불편하지만 큰 문제는안되?
입 맛이 없어서 몸이 약했젓나봐?
여보: 걱정 하지마라요....응
당신이 불상하지머? 나야괜차나요..응
무순 죄를 지역기에 이 고통를 받은가...?

이 모라치는 겨울를 여보...어떻거먼 좋아???
난방은 잘 되여있는지요? 영혼은 사라서!
성모 마리아님의 도음으로 예수님 곁에게신지요
당신의 건강을 항상 기도올리고있소 여보:
당신을 만날 날까지 깊은 마음으로 게세요??
애들 챙기는것 잊지말고요? 여보!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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