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미련한 당신 마누라가...
- 받는이 : 욱이아빠
- 작성자 : 욱이엄마 2006-11-27
오빠...
차라리 차라리 여기 남아 이렇게 벌어진 상황에 대처하고 싸우는것보다 당신과 함께하는것이 나을것같아...
미쳐서 죽거나,돌아버리거나,아님 그 놈들앞에서 내가 자진해서 죽어야 그 놈들 평생 죄책감이라도 들지싶어여.
법원에선 아무런 통지도 연락도 못받고 가해자에게만 통보하고 재판이열려 결국 이상채 그개세끼기 집행유예로 풀려났다네...
공판날짜가 궁금해 전활걸었더니 벌써 풀려났다네? 미리 준비해둔 진정서한번 못내보고 이리 썪혀둘줄은...이 상황을 내가 당신한테 어떻게 고해? 당신이 나에게 남긴 숙제 다 풀지못하고 이리됐네? 당신보기 창피하고 죽도록 미안해서 나 어떻게 살아? 누구말대로 당신 길거리에서 개죽음당한건데 사람죽여놓고 판사가 풀어줬다네?
나 억울해서 당신한테 미안해서 나 어떻게해여?
왜 이렇게 되는일이 하나도 없어?
초창기 도왔던 주위사람들도 시간이 지나 이젠 모두 각자의 일들을 하는터라 아니 자기일이 아닌지라 신경못쓰는건 당연지사겠지만, 모두 내맘같지않은건 어쩔수없는 순리겠지만, 지금의 모든 상황에선 다들 원망스럽네?
내가 뭘알아? 법을알아? 내 처신을 알아?
난 지금 슬퍼할 겨를도 없는데 이렇게 뒤통수맞아도 되는거야? 당신얼굴 이젠 어떻게보니?
내내 생가한건데 내 생각....
그길만이 당신뜻 살피지못한죄...그 새끼들 정말 잘못했구나..싶게 만드는 길인거 같아서 나 그렇게 해야겠어여.
혹여 당신곁으로 빨리 갈수있는길이. 날 인도하는 길이 그길이라면 나 그렇게 할래여.
아주버님이 내게 일을 혼자서 해내라고한건...그렇게해야 내가 남겨질수있으니깐...그렇게해야 정신없이 바삐 살수있으니깐...잠깐 이라도 나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면 별별 생각할수있으니깐...
알아여. 근데 활기차게 일을 할수있게 만드는 여건이 지금 하나도 없어여. 보험사,재판,가해자...
우리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당신이 날 지켜주고 꿈에서라도 내길 인도해줄텐데...
당신 날 사랑하지않은거야? 우리 이제 어떻하면되여? 나좀 어떻게 해조봐여...
내 눈물 다 마를때까지 기다릴참이야?
내 사랑이 당신께 닿지않아서야?
내 힘든 고통좀 누가 좀 나눠가져줘여...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이리 힘을 다하고 있는데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닌거지...
법인란게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편이었어?
사람 죽여놓고 편히살라고 선처를 해줘?
이런 개같은 나라,개같은 법이 어딨어?
내가 사람죽여도 똑같이 나한테도 관대할까?
착하게 살면 바보구나...이게 나한테 법이 준 깨달음이야...
오빠...두고봐..당신 죽음 무의미하지않게 내가 이 마누라가 할께...아니 내가 살수없어 하는게 맞는말이지. 그 새끼도 자식낳아 기르면서 이사실을 자식에겐 비밀로 하겠지...내가 알려야지. 니 아빤 내 남편 죽인 살인자다.라고 알려야지. 그래야 가끔이라도 생각나게하지. 이제 일하고 돈벌고하면서 가족들하고 하하호호하면서 살텐데 죄갑은 반드시 치뤄야지...난 평생을 당신품에서 살고 당신 바라보며 살았어야했는데 이제 기껏 6년살고 나머지 평생을 가슴쥐며 고통속에서 살아?
그렇겐 나 못하겠네...세상에 고해도 누구하나 알아주지않을터이니 내가 나서야지...
오빠...살아생전 난 당신 믿고살았지만, 이젠 당신이 날 믿어줘여...
사랑하는 내 남편...병원에서 사망선고받고 뜬눈 감켜주면 또 띄이고 또감켜주면 또 띄이고...난 잊을수없어...한이 많아 어떻게 가겠어...
당신 여한 내가 다 없앨순없지만,당신 떠난 내 남겨진 한은 내가 풀께여...당신 나 용서해조여...
사랑해여...미치도록 사랑해서 그걸로도 죽을것같은데 내 심장을 도려내서라도 그 놈들 앞에다 갖다놓을거예여...당신 아픔에 비하면 지금 내아픔은 아무것도 아니기에....
차라리 차라리 여기 남아 이렇게 벌어진 상황에 대처하고 싸우는것보다 당신과 함께하는것이 나을것같아...
미쳐서 죽거나,돌아버리거나,아님 그 놈들앞에서 내가 자진해서 죽어야 그 놈들 평생 죄책감이라도 들지싶어여.
법원에선 아무런 통지도 연락도 못받고 가해자에게만 통보하고 재판이열려 결국 이상채 그개세끼기 집행유예로 풀려났다네...
공판날짜가 궁금해 전활걸었더니 벌써 풀려났다네? 미리 준비해둔 진정서한번 못내보고 이리 썪혀둘줄은...이 상황을 내가 당신한테 어떻게 고해? 당신이 나에게 남긴 숙제 다 풀지못하고 이리됐네? 당신보기 창피하고 죽도록 미안해서 나 어떻게 살아? 누구말대로 당신 길거리에서 개죽음당한건데 사람죽여놓고 판사가 풀어줬다네?
나 억울해서 당신한테 미안해서 나 어떻게해여?
왜 이렇게 되는일이 하나도 없어?
초창기 도왔던 주위사람들도 시간이 지나 이젠 모두 각자의 일들을 하는터라 아니 자기일이 아닌지라 신경못쓰는건 당연지사겠지만, 모두 내맘같지않은건 어쩔수없는 순리겠지만, 지금의 모든 상황에선 다들 원망스럽네?
내가 뭘알아? 법을알아? 내 처신을 알아?
난 지금 슬퍼할 겨를도 없는데 이렇게 뒤통수맞아도 되는거야? 당신얼굴 이젠 어떻게보니?
내내 생가한건데 내 생각....
그길만이 당신뜻 살피지못한죄...그 새끼들 정말 잘못했구나..싶게 만드는 길인거 같아서 나 그렇게 해야겠어여.
혹여 당신곁으로 빨리 갈수있는길이. 날 인도하는 길이 그길이라면 나 그렇게 할래여.
아주버님이 내게 일을 혼자서 해내라고한건...그렇게해야 내가 남겨질수있으니깐...그렇게해야 정신없이 바삐 살수있으니깐...잠깐 이라도 나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면 별별 생각할수있으니깐...
알아여. 근데 활기차게 일을 할수있게 만드는 여건이 지금 하나도 없어여. 보험사,재판,가해자...
우리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당신이 날 지켜주고 꿈에서라도 내길 인도해줄텐데...
당신 날 사랑하지않은거야? 우리 이제 어떻하면되여? 나좀 어떻게 해조봐여...
내 눈물 다 마를때까지 기다릴참이야?
내 사랑이 당신께 닿지않아서야?
내 힘든 고통좀 누가 좀 나눠가져줘여...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이리 힘을 다하고 있는데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닌거지...
법인란게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편이었어?
사람 죽여놓고 편히살라고 선처를 해줘?
이런 개같은 나라,개같은 법이 어딨어?
내가 사람죽여도 똑같이 나한테도 관대할까?
착하게 살면 바보구나...이게 나한테 법이 준 깨달음이야...
오빠...두고봐..당신 죽음 무의미하지않게 내가 이 마누라가 할께...아니 내가 살수없어 하는게 맞는말이지. 그 새끼도 자식낳아 기르면서 이사실을 자식에겐 비밀로 하겠지...내가 알려야지. 니 아빤 내 남편 죽인 살인자다.라고 알려야지. 그래야 가끔이라도 생각나게하지. 이제 일하고 돈벌고하면서 가족들하고 하하호호하면서 살텐데 죄갑은 반드시 치뤄야지...난 평생을 당신품에서 살고 당신 바라보며 살았어야했는데 이제 기껏 6년살고 나머지 평생을 가슴쥐며 고통속에서 살아?
그렇겐 나 못하겠네...세상에 고해도 누구하나 알아주지않을터이니 내가 나서야지...
오빠...살아생전 난 당신 믿고살았지만, 이젠 당신이 날 믿어줘여...
사랑하는 내 남편...병원에서 사망선고받고 뜬눈 감켜주면 또 띄이고 또감켜주면 또 띄이고...난 잊을수없어...한이 많아 어떻게 가겠어...
당신 여한 내가 다 없앨순없지만,당신 떠난 내 남겨진 한은 내가 풀께여...당신 나 용서해조여...
사랑해여...미치도록 사랑해서 그걸로도 죽을것같은데 내 심장을 도려내서라도 그 놈들 앞에다 갖다놓을거예여...당신 아픔에 비하면 지금 내아픔은 아무것도 아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