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게하소서.
- 받는이 : 욱이아빠
- 작성자 : 욱이엄마 2006-12-04
오빠..
어제 하라이상이 다녀갔어여.
생전에 인연이었는지 일본에서 오빠보러 예까지 와주었어여. 근데 난 창피했어여. 오빨 지키지못한것. 이사람 이렇게될때까지 넌 모했니?라고 하는것같아 얼굴을 들수가없었어여. 뿐만아니라 모든사람들에게 창피해여. 당신은 이세상사람이 아닌데 넌 따라가지못하고 잘도살아가고있구나! 그런 시선으로 날보는것같아 차마 숨쉬고 다닐수가없어여. 보잘것없는 인생인데 구차하게 명을 이어가고있다고 손가락질하는것 같아서 견딜수가없어여. 오빠...
초조해죽겠어여.그놈이 어떻게 나올까? 걱정되고 내 생각대로 되주길바라지만, 어디가 끝인지 알수없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내가 몰알아.이렇게 되지않았으면 내가 법이란걸 접해나봤겠어여.이렇게 발로뛰어다니고 이런저런 정보 수집해서 가까스로 대처하고있는데 당신이 도와주지않았더라면 아마 ... 생각하고싶지도 않은데 오로지 하루왼종일 당신생각만하고싶은데 날 가만놔두질 않네여. 오빠가 날 지켜봐줄수있는 시간이 그리많지않은거 알아여. 당신도 이제 좋은곳으로 가야하는데 당신도 나도 맘이 놓이질 않으니 내가 좋은곳으로 가라고 빌고 또 빌고 한들 당신 발걸음 그곳으로 돌릴수있겠어여?
우리 힘내야하는데 난 자꾸 그 생각에 헤어나질못하고 있어여. 당신이 내옆에 있을거란 생각에 잘 참아낼수있었는데 어느날 당신을 느낄수없을때 이젠 홀연히 가버린당신 느낄수있을때 그게 당신과의 마지막 교감이되겠지...
자꾸 꿈에 당신이 죽었다 다시돌아오는꿈...
꿈꾸면서 이렇게 죽을 당신아닌데...죽지않을수도 있었는데..하는 미련때문에 당신 놓아줄수가 없어...꼭 다시 돌아올것만 같은...그때 그날로 다시 돌아가 내가 당신 구해낼수없을까?
평생 날위해 살았는데 나도 당신위해서 살았어야할 이유가 있어야하잖아...당신 보내고 이렇게 우는게 당신위한건 아닐거잖아...
못난 당신...얼마나 사는게 힘들었으면 그렇게 세상의 연을 놓아버리니? 죽으면 안된다고 굳게 마음먹지...욱이 얼굴이라도 보고 갔더라면 당신 감키려는눈 자꾸 떠지진않았을거잖아...
못난 사람...몹쓸 사람...
그래도 난 당신밖에 없는데...내가 사랑했던 사람...사랑이라 부를수있었던 사람...당신뿐이었어...알져? 기억나져?
처음 만났을때부터 그날까지 우리의 기억과 추억들 하나하나 새기면서 마지막 추억 되새길때까지만 기다려여...사랑해요...많이 사랑해요...
어제 하라이상이 다녀갔어여.
생전에 인연이었는지 일본에서 오빠보러 예까지 와주었어여. 근데 난 창피했어여. 오빨 지키지못한것. 이사람 이렇게될때까지 넌 모했니?라고 하는것같아 얼굴을 들수가없었어여. 뿐만아니라 모든사람들에게 창피해여. 당신은 이세상사람이 아닌데 넌 따라가지못하고 잘도살아가고있구나! 그런 시선으로 날보는것같아 차마 숨쉬고 다닐수가없어여. 보잘것없는 인생인데 구차하게 명을 이어가고있다고 손가락질하는것 같아서 견딜수가없어여. 오빠...
초조해죽겠어여.그놈이 어떻게 나올까? 걱정되고 내 생각대로 되주길바라지만, 어디가 끝인지 알수없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내가 몰알아.이렇게 되지않았으면 내가 법이란걸 접해나봤겠어여.이렇게 발로뛰어다니고 이런저런 정보 수집해서 가까스로 대처하고있는데 당신이 도와주지않았더라면 아마 ... 생각하고싶지도 않은데 오로지 하루왼종일 당신생각만하고싶은데 날 가만놔두질 않네여. 오빠가 날 지켜봐줄수있는 시간이 그리많지않은거 알아여. 당신도 이제 좋은곳으로 가야하는데 당신도 나도 맘이 놓이질 않으니 내가 좋은곳으로 가라고 빌고 또 빌고 한들 당신 발걸음 그곳으로 돌릴수있겠어여?
우리 힘내야하는데 난 자꾸 그 생각에 헤어나질못하고 있어여. 당신이 내옆에 있을거란 생각에 잘 참아낼수있었는데 어느날 당신을 느낄수없을때 이젠 홀연히 가버린당신 느낄수있을때 그게 당신과의 마지막 교감이되겠지...
자꾸 꿈에 당신이 죽었다 다시돌아오는꿈...
꿈꾸면서 이렇게 죽을 당신아닌데...죽지않을수도 있었는데..하는 미련때문에 당신 놓아줄수가 없어...꼭 다시 돌아올것만 같은...그때 그날로 다시 돌아가 내가 당신 구해낼수없을까?
평생 날위해 살았는데 나도 당신위해서 살았어야할 이유가 있어야하잖아...당신 보내고 이렇게 우는게 당신위한건 아닐거잖아...
못난 당신...얼마나 사는게 힘들었으면 그렇게 세상의 연을 놓아버리니? 죽으면 안된다고 굳게 마음먹지...욱이 얼굴이라도 보고 갔더라면 당신 감키려는눈 자꾸 떠지진않았을거잖아...
못난 사람...몹쓸 사람...
그래도 난 당신밖에 없는데...내가 사랑했던 사람...사랑이라 부를수있었던 사람...당신뿐이었어...알져? 기억나져?
처음 만났을때부터 그날까지 우리의 기억과 추억들 하나하나 새기면서 마지막 추억 되새길때까지만 기다려여...사랑해요...많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