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세월이 흐르는대로..
- 받는이 : 김당태
- 작성자 : 김후연 2006-12-24
당신께...
어제 호열과 당신께 갔어요
호열인 아빠께 카드를
나는 핑크색 장미한송이를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간절한 보고픔을
실어 당신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막내가 올린 술한잔 잘 받았나요...
거리엔 참 사람도 많드라...
가는해를 잘 마무리하고 오는새해를
반기려는 수많은 인파속에서 아들과 난
당신의 부재를 뼈속깊이 느끼며 쓸쓸했어...
당신이 있었음 우리집도
어느 가정 부럽지 않게 뜻깊은 즐거운
연말 연시가 됬을텐데...
당신지금 어느하늘 아래서 쓸쓸한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는거니...
여보..
금년 한해도 먼저떠난 당신
미워하다가
슬프도록 그리워 하다가 이렇게 또
보내고 맙니다.....
내년이라고 달라질것도 없겠지요..
그리움은 더해만 가고
당신의 빈자리는 더 커져만 갈테고
나 또한 몸도 마음도 더 늙어가겠지...
당신이 다시 우리곁에 올수 없다는
무서운 이현실이 바뀌지 않는한 난...
더 바랄것도 희망도 없어...
그저 세월이 가자는 대로
하늘이 날 부르는 그날 까지 이렇게 그냥
살았어도 죽은것처럼 지낼뿐.....
고생만 하던 가엾은 당신..
부디 편안하기만 빌면서 지낼뿐...
사랑해요......
어제 호열과 당신께 갔어요
호열인 아빠께 카드를
나는 핑크색 장미한송이를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간절한 보고픔을
실어 당신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막내가 올린 술한잔 잘 받았나요...
거리엔 참 사람도 많드라...
가는해를 잘 마무리하고 오는새해를
반기려는 수많은 인파속에서 아들과 난
당신의 부재를 뼈속깊이 느끼며 쓸쓸했어...
당신이 있었음 우리집도
어느 가정 부럽지 않게 뜻깊은 즐거운
연말 연시가 됬을텐데...
당신지금 어느하늘 아래서 쓸쓸한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는거니...
여보..
금년 한해도 먼저떠난 당신
미워하다가
슬프도록 그리워 하다가 이렇게 또
보내고 맙니다.....
내년이라고 달라질것도 없겠지요..
그리움은 더해만 가고
당신의 빈자리는 더 커져만 갈테고
나 또한 몸도 마음도 더 늙어가겠지...
당신이 다시 우리곁에 올수 없다는
무서운 이현실이 바뀌지 않는한 난...
더 바랄것도 희망도 없어...
그저 세월이 가자는 대로
하늘이 날 부르는 그날 까지 이렇게 그냥
살았어도 죽은것처럼 지낼뿐.....
고생만 하던 가엾은 당신..
부디 편안하기만 빌면서 지낼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