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빠~~~
나의 사람아...
나의 신랑아...
너 혼자 지금 그 외로운 곳에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며 있니!!!
미안해...너무너무 미안해...
나에게 너무 화가나...
너무 미워...내가...
그 외로운 곳에 오빠 너 혼자 두고 난 지금 여기 떠듯한 집에서 뭘 하는지...
살아도 사는것 같지도 않고...
그저 하루하루...
오빠에게 빨리 가지도 않고...
노력도 안하고...
내가 너무 싫어...
난 왜 태어난건지...정말 모르겠어...
미안해...너무너무 미안해...
내가 너무 밉다...
오빠 너 미치도록 사무치도록 보고싶은데...
보지도 못하고...
내가 지금 왜 여기 이러고 있는지도 모른체...
무얼하겠다고 이러고 있는지...
보고싶어,너무너무 보고싶어...
함께 하고 싶어...
빨리 오빠랑 있고 싶어..
사랑해,언제나,영원히...
난 왜 용기도 없는건지...
정말이지 난...
뭐하러 태어난건지...
오빠 너도 이리 빨리 놓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