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픈 우리딸 민지야
- 받는이 : 민지에게
- 작성자 : 아빠가 2010-05-24
민지야! 아빠야
잘 지내고 있니?
예쁜 우리 딸 민지...
아빠가 퇴근하고 집에 들어서면 그렇게 반갑게 맞아 줬었는데...
어제는 잠이 들려다 갑자기 너의 환하게 웃는 얼굴이 떠오르며
가슴이 너무 아파... 한동안 잠을 이룰 수 없었단다.
니가 베고자던 빨간 베게를 한참이나 안고 있었단다.
아빠는 아직도 니가 어디엔가 살아 있을거란 미련을 못 버리고 있다
단지 볼 수는 없지만... 어디엔가... 있을거라고...
니가 우리곁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기가막혀서
아빠 마음이 너무 약하지
그런데... 가슴이 너무 아파서 어쩔수가 없구나
니가 하늘나라에서 행복할거라 상상하면서도
너무 보고싶어서
아직도 너무 어린 너를 너무 멀리 보낸것 같아서
아빠는 마음이 아프다
아빠가 우리 민지에게
너무 많은것을 못해준것 같아 미안해
민지야
보고 싶다
엄마가 더 마음 아파할까봐
아빠는 조용히 가슴속으로 운다.
잘 지내고 있니?
예쁜 우리 딸 민지...
아빠가 퇴근하고 집에 들어서면 그렇게 반갑게 맞아 줬었는데...
어제는 잠이 들려다 갑자기 너의 환하게 웃는 얼굴이 떠오르며
가슴이 너무 아파... 한동안 잠을 이룰 수 없었단다.
니가 베고자던 빨간 베게를 한참이나 안고 있었단다.
아빠는 아직도 니가 어디엔가 살아 있을거란 미련을 못 버리고 있다
단지 볼 수는 없지만... 어디엔가... 있을거라고...
니가 우리곁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기가막혀서
아빠 마음이 너무 약하지
그런데... 가슴이 너무 아파서 어쩔수가 없구나
니가 하늘나라에서 행복할거라 상상하면서도
너무 보고싶어서
아직도 너무 어린 너를 너무 멀리 보낸것 같아서
아빠는 마음이 아프다
아빠가 우리 민지에게
너무 많은것을 못해준것 같아 미안해
민지야
보고 싶다
엄마가 더 마음 아파할까봐
아빠는 조용히 가슴속으로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