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빠~~~
오빠!!!갈때마다 그래도 나의 작은 체온이라도 나의 작은 손길이라도 오빠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마음이었는데 이제 그것도 일년에 두번밖에 할수가 없네...
야속하다...
그렇게라도 전할수 있게 해주지...
이제 안된대...
보고싶다...너무너무 보고싶다...
나 이제 내려가면 일 시작해야 할거 같아...
내가 일을 시작해야 하기 전에 오빠 너에게 가고 싶었는데...
이런 슬픔을 가지고 무언가 시작하기 전에 오빠 너에게 가고 싶었는데...
참 하늘은 너무 무심하다...
이렇게 사랑하는 우리 가족을 이렇게 깊은 슬픔의 구렁텅이로 밀어넣고...
이렇게 빨리 당신을 놓치게 해 놓고...
어떻게 살아가라고 여지껏 여기에 두시는지...
난 참 필요치 않은 존재인가봐...
싫다...너무 싫어...
사랑하는 당신과 그저 함께 있게만 해달라는건데...
다른거 아무것도 안 바라고 그저 우리 세식구 다시 만나 웃을수 있게 그것만 바라는데...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라면 그 어디든 행복한데...
기다릴거야...
매일매일 기다릴거야...
오빠가 우리 부르는 그 날을 기다리며 살아갈거야...
사랑해,언제나,영원히...
보고싶고 안기고 싶은 나의 사람아...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