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지금 나 보고있나요?
텅빈 집에서 혼자 울고있는 모습을..

어제 당신 만나고 왔는데
또 보고싶다...

견디기 힘들어 여보..
이렇게 당신이 생각나기 시작하면
나 오늘 또 잠자긴 틀렸어요..

이시간 당신하고 있어야 하는데
왜 나혼자야?

당신하고 보낸 시간들..
아니.. 세월들...
왜이렇게 받은 기억 밖에 없는지..

좋은기억들은 당신에게 너무
고마워서 힘들고..
또다른 기억들은 당신에게
너무 내가 못해줘서 견디기가 넘 힘들다..

정말 한번만
딱 한번만 보고싶은데..
목소리 한번만 듣고 싶은데..
날 용서하라고 말하고 싶은데..
당신을 정말 사랑했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다신 볼수 없다는
달라질수 없는 이 현실이
너무 무서워 여보...

당신 정말
날.. 사랑하긴 한건가요?
어떻게 이 세상에 날 두고
혼자 다른 세상으로 갈수있어...

정말 말할수 없이..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