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매일 꾸는 꿈
- 받는이 : 욱이아빠
- 작성자 : 욱이엄마 2007-01-20
무슨 뜻인지 지금도 생각중입니다.
당신 내꿈에 다시 살아돌아오는 꿈을 벌써 몇번이나 꾸고 있네여.
꿈에서 당신 살아와줘서 고맙다고 하염없이 당신 얼굴 만지고 얘기하고 ... 꿈에서 깨려하는 순간, 내가 그동안 잘못알고있었구나...오빤 죽은게 아니구나...살아있었구나..그런 생각에 눈을뜨면 그 꿈 다시 이어서 꾸고 싶어 눈을 감으면 꿈생각만 나고...
당신이 내꿈에 다시 살아나 돌아오는것...
무슨 의미예여? 아무런 의미없다고들 하지만, 난 꿈에서조차도 의미부여를 하고싶어서 혼자 고민중입니다. 당신이 바라고 원하는것이 그것이라 내꿈에 나타난건지, 아님 내가 바라고 원하는것이 그것이라 내가 꿈을 만드는것인지...
아마 전자,후자 모두 맞을거예여.당신도 나도...
엊그제 재판다녀왔어여.
너무 허무함 그자체더라구여. 텔레비젼에서 보는 그런 장황한 재판형식과는 너무 다른...형식 그 자체...인적사항,합의했습니까? 과실이 중합니다. 탄원서 냈네여...다음 공판일은 언제...
이게 다예여.
난 못내 기대를 했는데 혹시 판사가 내마음 헤아려서 구형이라고 선고하지않을까? 일말의 희망을 나름 가지고있었는데..너무 허무하네요.
피해자가아닌 가해자 편에서 재판이 진행된다는게 가해자를 구제해주기위한 재판이라?...
그사람의 면상을 보고 있는힘껏 뺨이라고 갈기려고 바로 따라나갔는데 그걸 안것일까? 보이지않네. 난 이제 다음 공판일의 다시금 기대를 가지고 또 기대려야해요. 이게 마지막인줄 알았는데 그놈이 쓴 몇통의 반성문과 몇통의 탄원서와 판사가 진행하는 재판...형식적인건 매한가지네...
이놈의 대한민국 법...이렇게 엉망이고 멋대로니 법없이도 산다는 사람들이 너무 선해서 그런말을 하는것만은 아닌듯싶어여.
내가 한숨쉬고 고개떨구어 몽롱한 상태일때.. 당신도 직접 나서지못하니 답답했겠어여. 죽은사람은 말이없다'는 당연한 말이 그 말이 너무 딱맞네...난 또 그동안 뭘 어떻게해야할지...
그래도 당신 마누라 여기까지 혼자서 해나가고있어.당신이 뿌듯해한 결과가 된다면...더 바랄게없겠는데...
내일 당신 위로하로 갈께여.
당신 눈물 닦아주러 갈께여.
거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을텐데 그 손 녹여주려 내가 갈께여.
내 손 만지고 싶으면 내가 당신 손 만져주러 갈께여. 너무 외로워말아여.
지금의 고통이 가장 클거예여. 여기서 더이상 당신 고통주지않을께여. 당신 편히만 있어준다면 모든지 다 할수있어. 울지말고 기다려여. 나 갈께여.
근데,오늘은 당신 마누라가 기운이 하나도 없어여. 가만히 있으면 그냥 놔두기라도하지 왜들 일을 만들어 내가 다 해결을 봐야하는지...해결..그건 아니네..끝내는 욕먹는거지..
오늘은 마누라가 좀 속상하네...오늘만큼은 당신이 나좀 안아주라...그거 하나면 나 아무일없는것처럼 다시 일어설텐데...
당신의 존재 자체가 나에겐 힘이었네여. 그걸 이제서야 깨달아가고 있으니...오늘도 미안해여.
당신 내꿈에 다시 살아돌아오는 꿈을 벌써 몇번이나 꾸고 있네여.
꿈에서 당신 살아와줘서 고맙다고 하염없이 당신 얼굴 만지고 얘기하고 ... 꿈에서 깨려하는 순간, 내가 그동안 잘못알고있었구나...오빤 죽은게 아니구나...살아있었구나..그런 생각에 눈을뜨면 그 꿈 다시 이어서 꾸고 싶어 눈을 감으면 꿈생각만 나고...
당신이 내꿈에 다시 살아나 돌아오는것...
무슨 의미예여? 아무런 의미없다고들 하지만, 난 꿈에서조차도 의미부여를 하고싶어서 혼자 고민중입니다. 당신이 바라고 원하는것이 그것이라 내꿈에 나타난건지, 아님 내가 바라고 원하는것이 그것이라 내가 꿈을 만드는것인지...
아마 전자,후자 모두 맞을거예여.당신도 나도...
엊그제 재판다녀왔어여.
너무 허무함 그자체더라구여. 텔레비젼에서 보는 그런 장황한 재판형식과는 너무 다른...형식 그 자체...인적사항,합의했습니까? 과실이 중합니다. 탄원서 냈네여...다음 공판일은 언제...
이게 다예여.
난 못내 기대를 했는데 혹시 판사가 내마음 헤아려서 구형이라고 선고하지않을까? 일말의 희망을 나름 가지고있었는데..너무 허무하네요.
피해자가아닌 가해자 편에서 재판이 진행된다는게 가해자를 구제해주기위한 재판이라?...
그사람의 면상을 보고 있는힘껏 뺨이라고 갈기려고 바로 따라나갔는데 그걸 안것일까? 보이지않네. 난 이제 다음 공판일의 다시금 기대를 가지고 또 기대려야해요. 이게 마지막인줄 알았는데 그놈이 쓴 몇통의 반성문과 몇통의 탄원서와 판사가 진행하는 재판...형식적인건 매한가지네...
이놈의 대한민국 법...이렇게 엉망이고 멋대로니 법없이도 산다는 사람들이 너무 선해서 그런말을 하는것만은 아닌듯싶어여.
내가 한숨쉬고 고개떨구어 몽롱한 상태일때.. 당신도 직접 나서지못하니 답답했겠어여. 죽은사람은 말이없다'는 당연한 말이 그 말이 너무 딱맞네...난 또 그동안 뭘 어떻게해야할지...
그래도 당신 마누라 여기까지 혼자서 해나가고있어.당신이 뿌듯해한 결과가 된다면...더 바랄게없겠는데...
내일 당신 위로하로 갈께여.
당신 눈물 닦아주러 갈께여.
거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을텐데 그 손 녹여주려 내가 갈께여.
내 손 만지고 싶으면 내가 당신 손 만져주러 갈께여. 너무 외로워말아여.
지금의 고통이 가장 클거예여. 여기서 더이상 당신 고통주지않을께여. 당신 편히만 있어준다면 모든지 다 할수있어. 울지말고 기다려여. 나 갈께여.
근데,오늘은 당신 마누라가 기운이 하나도 없어여. 가만히 있으면 그냥 놔두기라도하지 왜들 일을 만들어 내가 다 해결을 봐야하는지...해결..그건 아니네..끝내는 욕먹는거지..
오늘은 마누라가 좀 속상하네...오늘만큼은 당신이 나좀 안아주라...그거 하나면 나 아무일없는것처럼 다시 일어설텐데...
당신의 존재 자체가 나에겐 힘이었네여. 그걸 이제서야 깨달아가고 있으니...오늘도 미안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