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빠~~~
어제 꿈에 오빠 너의 그 작은함을 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난 항상 널 그 뜨거운 그 속으로...
난 항상 마음에 걸려...
조금이라도 더 기다렸어야 하는거 아니가...
우리가 너무 당신이 돌아올 시간을 많이 주지 않은거 아닌가...
내가 너무 몰라서...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서...
그저 어른들이 하자는 데로...
그나마 다행인건 당신 뿌리자고 하시는 어머님 말씀에 안된다고 한거...
자식이 앞서면 뿌려야 한다는 말씀에 안된다고 한거...
그거 밖에 없네...
당신에겐 내가 있고 우리 아들이 있는데...
당신의 우리가 있는데...
지금도 너무 미안한데,그렇게 했으면 난...
자꾸 마음에 당신 그 작은 함에 있게 한게 걸려서인지 어제 꿈엔 내가 꼭 안고 있었어...
미안해...
나도 당신과 똑같이 갈거야...
그런 크나 큰 고통을 당신만 겪게 할수는 없어...
사랑해,언제나,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