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어떻께지네십니까?
주말 청아를 찾아갔소..꽃 한송히를 가슴에안고..
당신이 문앞에 서 있는기분에 마음히 왜떨려..?
여보! 나요 나? 소리치며 불렸소...여 보??
나? 어떻거 하려구 먼저갔소네?

유리창에 거러놓고 청원기도를 올렸소.....?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주님의 사랑으로 창조되
어 이 세상에 왔다가 인생 순례의 여정을 마치고
돌아간 김엘리사벳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아멘"
또한...이 세상을 떠난 모든 이에게 자비를 베푸
시어 그들이 천국에서 하느님의 참 모습을...
실제로 뵈오며 하느님의 영광을 영원히 함께
누리게 하소서.......아멘....

여보! 나 걱정은 하지마시고 천국에서 편안히..
행복하게 게서요 네.....여보..?
그리고 제단에 향을 올렸소...당신 건강하시기를
두손합장했소...
청아를 방문겍도 많이 오셨대요..다아 내마음과
같은 심정일게요.....!

당신을 두고 발길을 돌리는데? 왜 자구 뒤돌아봤
소...? 왜 그런지 개운치가 안내요..??
안가면 가고싶고..? 가 보면 별것도아닌데?
전철안에서도 자꾸 눈물이 나와?민망하기도했서
..? 그래도 당신히 불쌍해? 이 좋은세상에..?

벌서 친목게에서는 봄 꽃 구경갈 준비를하든데?
여보? 당신은 어떻께해요...?
천상에서 내려보고..? 화 나시겠지요..?
나는 갈가 말가? 하고 생각중이요...?
여보...오늘은 이만하고 다음에 찾아갈게요...

여보..웃으시며 깊은마음으로 게서요.....
여보: 안녕히..여보....여보.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