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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당신의 손을 꼭 잡고 있었는데...
받는이 : 내사랑
작성자 : 누라공주 2007-03-28
사랑하는 오빠~~~
어제 당신의 손을 꼭 잡고 있었는데 이 바보같은 나는 또 다시 놓치고 말았네.
당신 손을 꼭 잡고 어깨에 기대고 같이 걸어가면서 너무 미안해서 내가 물었지.
"이래도 나 사랑해!!!"그러니 오빠 너는 고개를 끄덕이며 "응!!!"하는데 얼마나 좋은지.
내가 "나 여기로 오면 안돼???오빠 혼자두기 싫어..."라는 물음에는 왜 아무 말도 안하는지...
그냥 또 나는 서운해 하고.
나의 손을 꼭 잡은 당신의 손을 더 꽉 잡으며 당신에게 메달리듯 걸어갔는데 갑자기 떠진 두 눈...
눈을 뜨니 알게 된 사실.
"아!꿈이구나!!!"얼마나 미안하고 싫은지...
또 다시 나만 이곳으로...
사랑하는 너는 그 곳에 남겨둔체...
미안해,너무너무 미안해...
사랑해,언제나,영원히...
당신의 그 손...
지금도 꽉 잡고 있고 싶은데...
놓고 싶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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