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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사랑하는 나의동생아..
받는이 : 사랑하는동생아
작성자 : 누나 2007-03-28
잘지내니?
누나는 항상 보다시피 잘지내진못해.
웃어도 눈물이난단말
어떤건지 절실히 느끼고있단다.

보고싶다.
너가 지금있다면 누나가 이러고있진않겠지?
뭐가 옳은건진 잘몰르겠다.
항상 너 많이 미워하고있었는데
이렇게 니가 옆에 없으니깐
누나가 너한테 참미안하고 그래.
정말 어떻게 용서를 빌어야할지..
정말 진심으로 미안해
그곳에서나마 누나 용서하길바래..
아빠랑 할머니가 참불쌍한거아니?
너는 그거 알지?
그분들 정말 이중인격자야.
제발 눈앞에서 사라졌음 좋겠다.
누난 도저히 견딜수가없어서
이렇게 나와있지만
이젠 신경쓰지않기로했어
후회하는건 내가 아닌거같아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잘몰르겠다.
재영아~ 많이 보고싶다.
하나밖에 없는 나의동생아
사랑하는거 알지??
누나가 많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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