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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에 게신 나의님
받는이 : 김엘리사벳
작성자 : 정 모세 2007-04-04
여보; 잘 있소? 요사히 황사가 심해 걱정이요?
당신이 있을때 심어논 창문밖에 벗꽃나무에 벗꽃
히..피였소! 당신히 말했지요! 이꽃히 언제필가?
그런데요? 꽃패는것 못보고 갔으니말이요?......
그 꽃을 창밖에 내다보니? 당신 생각에 소리없이

눈물이 흐르네요.....여보!...그곳에도 봄은왔겠지
이렇께 세월히 빠른네요? 이달히 내 곁을 떠난.
벌서 일년이 되는가봄니다! 애들을 키우면서..!
고생만 하고?..행복을 못 느켰을땐대? 어떻께...
해야 하는지? 정말 용서하세요..? 여 보 요....

죄 많은인생 못다해준 마음은 눈물만 흘으네요?
여보! 한식날 찾아갈게요..여보? 요새는 꿈에도..
안보여요..어데 불편한가요? 네......
아쁜데 없이 편하게 개서요?.....질겁게사세요...
일년을 병석에 고생했자나요...여보?

나는 눈물도 많은가봐요? 지금도 당신을 생각.
하면 눈에 이슬히 맻치니 말이요?....
새 봄히 찾아오니? 왜 이럴까 당신 생각히 더어
가슴 앞으게 되네요? 당신에게 편지를 하면..
받아 보시는지.? 궁금해요....?

여보! 6일날 당신에게 갈땐대 그때만나요..?
문 앞에서 기달여줘요 네?
여보 안녕히 잘있소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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