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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미안해...
받는이 : 내사랑
작성자 : 누라공주 2007-05-15
사랑하는 오빠~~~
그 동안 못써서 너무 미안해.
울 아들이 조금 아팠어...
감기가 심해져서 병원에 있다가 왔어.
지금은 괜찮아. 걱정했지!!!
많은 아이들이 감기로 많이 와있더라.
하필 5월에 그래서 내 마음이 더 찢어지네...
나에게 5월은 아주 두려운 달이 되는거 같아.
보고싶다.
자식 아프다고 많은 아빠들이 오는데 우린...
이러면 안 되는데 찢어지는 이 마음 어쩔 수 가 없네.
묻는 사람들에게 그저 바쁘다는 말 밖엔 못하고...
그러면서 당신 자랑도 했어. 늘 그랬듯이...
우리에겐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사람이니까...
사랑해,언제나,영원히...
항상 생각해.
당신이 오는 모습을...
그리고 기다려.
우리에게 손 흔들며 오는 당신을...
사랑해요. 나의 신랑님!!!
우리 꼭 만나요...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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