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가슴속에 무덤하나 남기고...
- 받는이 : 욱이아빠
- 작성자 : 욱이엄마 2007-05-22
오빠.욱이아빠
하루도 못살것 같은 날들이 벌써 이만큼이나지났네여. 지금 내가 뭘하고있는건지 바보같은 날 다시한번 쥐어박는 일이 또 얼마나 많이 남아있을런지...시련이 아니라 내가 겪어내야할 일들이라 생각하면서 온통 신경투성이네여.
오늘은 자료정리했어여.
사건당시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데이타를 보면서 되새기면서 또 아파하면서..이시간엔 이렇게 보내고있어여.
내가 당신 고생했던것 반만큼이라도 겪어보고 헤쳐나가야되는데 이럴땐 당신 어떻게했을까?
하늘에서도 더이상 가슴아파하는 일따윈 생기지말아야할텐데 못난 당신마누라가 아직도 헤어나질못해서 현명칠못해여.
오빠.
오늘도 당신만나고 왔는데 가슴이 미어지는건 욱이가 당신앞에서 "아빠. 보고퍼.왜 안와?" 그말하는데 또 울고말았어여. 어떻게 그런말을 알아서 했는지...가르쳐준적도없는데... 이말듣고 당신 또 얼마나 서럽게 울었을까? 생각하니깐 ...
사람들한테 내 아들이라고 자랑하고다니고 내가 아빠라고 어깨으쓱하고 다녔을텐데...
실제로 볼수있는 아빠모습도 아닌데 아빠보고싶다고 그곳에 가잔말하고 나도 모르는 그런말할때면 애기여도 아빠가 그립구나...또 그런생각이 들면서도 잠깐보고는 옆관에 물고기보러간다고 좋아라 뛰어다니는것보면 모르는것같고...
그러네.오빠...
걱정말아여.당신 웃음지을수있는 일. 모두 다 마치고나면 이제 나도 지금 사는 세상에 미련두지않을래여.뒤도 돌아보지않고 아쉬움남기지않고 당신이 두팔벌려 날 기다리고있었다고하는 그날까지 모두 다 마무리짓고 끝마치고 갈께여.
그래야만하는 내 마음을 당신만이 알겠지만, 흔들리지않을래여. 조금만 기다려여. 이젠 다 해가여.
변함없이 사랑해여.사랑해 욱이아빠.
하루도 못살것 같은 날들이 벌써 이만큼이나지났네여. 지금 내가 뭘하고있는건지 바보같은 날 다시한번 쥐어박는 일이 또 얼마나 많이 남아있을런지...시련이 아니라 내가 겪어내야할 일들이라 생각하면서 온통 신경투성이네여.
오늘은 자료정리했어여.
사건당시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데이타를 보면서 되새기면서 또 아파하면서..이시간엔 이렇게 보내고있어여.
내가 당신 고생했던것 반만큼이라도 겪어보고 헤쳐나가야되는데 이럴땐 당신 어떻게했을까?
하늘에서도 더이상 가슴아파하는 일따윈 생기지말아야할텐데 못난 당신마누라가 아직도 헤어나질못해서 현명칠못해여.
오빠.
오늘도 당신만나고 왔는데 가슴이 미어지는건 욱이가 당신앞에서 "아빠. 보고퍼.왜 안와?" 그말하는데 또 울고말았어여. 어떻게 그런말을 알아서 했는지...가르쳐준적도없는데... 이말듣고 당신 또 얼마나 서럽게 울었을까? 생각하니깐 ...
사람들한테 내 아들이라고 자랑하고다니고 내가 아빠라고 어깨으쓱하고 다녔을텐데...
실제로 볼수있는 아빠모습도 아닌데 아빠보고싶다고 그곳에 가잔말하고 나도 모르는 그런말할때면 애기여도 아빠가 그립구나...또 그런생각이 들면서도 잠깐보고는 옆관에 물고기보러간다고 좋아라 뛰어다니는것보면 모르는것같고...
그러네.오빠...
걱정말아여.당신 웃음지을수있는 일. 모두 다 마치고나면 이제 나도 지금 사는 세상에 미련두지않을래여.뒤도 돌아보지않고 아쉬움남기지않고 당신이 두팔벌려 날 기다리고있었다고하는 그날까지 모두 다 마무리짓고 끝마치고 갈께여.
그래야만하는 내 마음을 당신만이 알겠지만, 흔들리지않을래여. 조금만 기다려여. 이젠 다 해가여.
변함없이 사랑해여.사랑해 욱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