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빠~~~
그리운 나의 사랑...
우리 아들이 당신 무척이나 그리워 하고 있다는 거 알고 있지요!!!
나에게 "엄마! 내 친구들은 다 아빠 있는데 난 왜 없어?"그러는데 그 마음 아는데 난 이 못난 엄마는 "네가 왜 아빠가 없어. 지금도 우릴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고 계시는데...' 그러며 아이의 입을 막아 버렸네...
날 위해 참아주는 그 어린 우리 아들...
무늬만 엄마인 난...
오빠!!! 사랑하는 나의 사랑아!!!
우리 아들이 당신이 얼마나 보고싶어 하는지 네 눈에 훤히 다 보여.
나 그래서 마음이 더더욱 찢어져.
당신과 우리 아들의 사이가 유달리 , 남들이 질투 할 정도로 각별해 난 하늘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보냈는데...
왜 우리에게...
우린 정말 서로 노력하며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인데...
당신의 그 노력...
우리 사랑하는 자긴 어디에서 그 울음을 터트릴까...
누굴보고 그 억울함을 호소할까...
너무 사랑하고 안타까운 나의 영원한 신랑님!!!
사랑해,언제나,영원히...
빨리 너에게 가서 행복의 미소를 짓고 싶어요.
사랑하는 우리 식구 다시 만나기만 한다면 그 보다 더한 행복은 없는데...
그렇지, 오빠!!!
사랑해요.
너무너무 사랑해요...
너무너무 보고싶어, 오빠!!!
나의 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