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있던 자리....
- 받는이 : 이준익
- 작성자 : 금아 2007-08-14
자기야...
나 오늘 당신 회사가서 자기 소지품 챙겨왔어.
내맘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많이 울었다.
회사 들어가는 마을 입구부터 주체할수 없이 눈물이 쏱아지는데...
나도 어쩔수 없더라.
가면서 열번두 더 다짐 다짐하고 갔는데...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당신 대리러 갔을때 항상 이쯤에서는 전화를 했었지... 자기야 나 5분이면 도착한다...
항상 군부대앞 신호등에서 당신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눈물을 참고 당신 회사 사무실에 올라가는 계단 하나하나가 어찌나 당신 그리움이던지...
늘상 밟고 다녔겠구나 싶으니 하나하나 밟아 올라가는 계단까지도 당신이 그리웠어.
당신이 일했던 사무실...
당신이 앉았던 자리...
가슴이 무너져내려서 더이상 한참을 어쩌지 못하고....
부장님 앞에서 울지 않겠다고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갔는데도...
차라리 통곡을 할수 있었으면 좋았겠단 생각이 들어... 가슴이 어찌나 아팠는지....
부장님이 뭐라뭐라 이런저런 차후 정리해야 할것들을 일러주시는데...
사실을 귀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당신 흔적들만 두리번거리며 찾게 되더라...
자기야....
이준익...
이 나쁜사람....
나보다 3일은 더살아 줄꺼라더니...
나 죽으면 당신이 보내주고 따라온다더니...
오래오래 내가 늙어도 당신눈에는 예쁠꺼라고...
그렇게 이쁘게 늙어서 죽을때까지 같이 있겠다고 하더니...
약속한번 어긴적이 없는 당신인데...
이런 중요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가버리다니...
사무실에서 챙겨온 자그마한 박스 두개...
나.....
열어보지 못했어.
아직은 열어볼 자신이 없어서... 방한구석에 쌓아 두었어.
저 박스속에 물건들...
내손으로 만져볼 자신이 없네.
못견뎌낼것 같아. 아직은...
무엇이 들었을까 궁굼하기도 하지만...
처다만 봐도 눈물부터 흘러서 가까이 가지도 못하겠어.
자기야...
너무... 너무나...
당신이 그립다...
아직도 실감이 나질않아 가끔씩 당신한테 전화도 하고싶고...
어제는 당신 제모시고 오는길에 방학사거리 알지..
우리 그 잘가던 낙지집...
그집앞을 지나가다가 눈물이 핑도는 순간...
쿵..!!
앞차를 뒤에서 박아버리고 말았어.
다행이 차도 사람도 다치지는 않았어.
당신이 지켜준건지... 세게 박은것 같은데... 오늘 괜찮다고 연락이 왔더라.
사고 나고 나도 모르게 당신 단축번호를 눌렀다.
아차싶어 바로 끈었지만...
자기야..
나 언제쯤 정신차리고 제자리로 돌아와 살수 있는거야...?
나도 날 어쩔수가 없어.
하루에도 몇번씩 쏱아지는 눈물때문에 랫슨도 제대로 할수가 없어.
일하다가도 나도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당신도 우니...? 울고 있는거야?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
너무 보고싶어 정말 이러다 내가 미칠것만같아...
한번만... 볼수있게 해준다면...
당신에게 꼭 말할꺼야.
고맙다고... 그리고 미안하다고...
당신에게 잘못한것들... 아무말없이 다 보듬어 주었던 당신에게 고맙고.... 지금까지도 당신이 날 지켜주고 있어서 고맙고...
끝까지 나하나만 사랑해준거 정말 고맙고...
당신혼자 먼길 가게해서...
정말 미안해... 자기야.... 사랑해.... 사랑해...
나 오늘 당신 회사가서 자기 소지품 챙겨왔어.
내맘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많이 울었다.
회사 들어가는 마을 입구부터 주체할수 없이 눈물이 쏱아지는데...
나도 어쩔수 없더라.
가면서 열번두 더 다짐 다짐하고 갔는데...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당신 대리러 갔을때 항상 이쯤에서는 전화를 했었지... 자기야 나 5분이면 도착한다...
항상 군부대앞 신호등에서 당신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눈물을 참고 당신 회사 사무실에 올라가는 계단 하나하나가 어찌나 당신 그리움이던지...
늘상 밟고 다녔겠구나 싶으니 하나하나 밟아 올라가는 계단까지도 당신이 그리웠어.
당신이 일했던 사무실...
당신이 앉았던 자리...
가슴이 무너져내려서 더이상 한참을 어쩌지 못하고....
부장님 앞에서 울지 않겠다고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갔는데도...
차라리 통곡을 할수 있었으면 좋았겠단 생각이 들어... 가슴이 어찌나 아팠는지....
부장님이 뭐라뭐라 이런저런 차후 정리해야 할것들을 일러주시는데...
사실을 귀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당신 흔적들만 두리번거리며 찾게 되더라...
자기야....
이준익...
이 나쁜사람....
나보다 3일은 더살아 줄꺼라더니...
나 죽으면 당신이 보내주고 따라온다더니...
오래오래 내가 늙어도 당신눈에는 예쁠꺼라고...
그렇게 이쁘게 늙어서 죽을때까지 같이 있겠다고 하더니...
약속한번 어긴적이 없는 당신인데...
이런 중요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가버리다니...
사무실에서 챙겨온 자그마한 박스 두개...
나.....
열어보지 못했어.
아직은 열어볼 자신이 없어서... 방한구석에 쌓아 두었어.
저 박스속에 물건들...
내손으로 만져볼 자신이 없네.
못견뎌낼것 같아. 아직은...
무엇이 들었을까 궁굼하기도 하지만...
처다만 봐도 눈물부터 흘러서 가까이 가지도 못하겠어.
자기야...
너무... 너무나...
당신이 그립다...
아직도 실감이 나질않아 가끔씩 당신한테 전화도 하고싶고...
어제는 당신 제모시고 오는길에 방학사거리 알지..
우리 그 잘가던 낙지집...
그집앞을 지나가다가 눈물이 핑도는 순간...
쿵..!!
앞차를 뒤에서 박아버리고 말았어.
다행이 차도 사람도 다치지는 않았어.
당신이 지켜준건지... 세게 박은것 같은데... 오늘 괜찮다고 연락이 왔더라.
사고 나고 나도 모르게 당신 단축번호를 눌렀다.
아차싶어 바로 끈었지만...
자기야..
나 언제쯤 정신차리고 제자리로 돌아와 살수 있는거야...?
나도 날 어쩔수가 없어.
하루에도 몇번씩 쏱아지는 눈물때문에 랫슨도 제대로 할수가 없어.
일하다가도 나도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당신도 우니...? 울고 있는거야?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
너무 보고싶어 정말 이러다 내가 미칠것만같아...
한번만... 볼수있게 해준다면...
당신에게 꼭 말할꺼야.
고맙다고... 그리고 미안하다고...
당신에게 잘못한것들... 아무말없이 다 보듬어 주었던 당신에게 고맙고.... 지금까지도 당신이 날 지켜주고 있어서 고맙고...
끝까지 나하나만 사랑해준거 정말 고맙고...
당신혼자 먼길 가게해서...
정말 미안해... 자기야.... 사랑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