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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내 딸 30번째 생일날
받는이 : 양선옥
작성자 : 엄머가 2010-06-30
선옥아 엄마가 너에게 가면서 별로 눈물을
안흘리는데.어제는 갈때도올때도계속
눈물이흘러서 눈물삼키느라 힘들었단다.
청아 셔틀 버스안에서 흐느껴 질려고 해서
겨우겨우 참고 있는데 내옆에 분이
우는바람에 나두 도착할때까지 조용히
흐느겼다.

내딸선옥아 엄마가 너 생일때꽃다발을
한번도 못사좆는데 .왜.?
하늘나라에 보낸다음에야 100송이 꽂을 꽂아놓는거니?
그게 너무미안했어 .내가바보였고.
내 곁에도없고 하늘나라에 보내놓고
꽃다발이라니.너무 미안했어.
엄마가슴이 자꾸 찢어지고 무너진다.

아침에 소도에 야수가 전화왔드라.
언니오늘수업 꼭나오라고.
내가오늘일이있어서 못간 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올줄알고있다고
꼭나오래.딸생일이라서 청아에 간다고
했더니 .마니 울지말고
잠깐이라도 들리라고 해서
갔다가 술만먹구왔다.

미안해 ! 또미안해1
한없이 미안하고보고싶고
엄마가 너한태 잘못해서
우는거니까 넌 엄마신경 쓸거
없어. 왜냐면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하늘나라가면
어느부모든 다 슬플거니까.

내사랑선옥아.
엄마.이제는 열씸이 살거야.
그게 너 가바랄거고 선모를
위해서도 좋을거야.
토욜날은 안울어야 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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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천사님.
양선모
잘 좀 돌보아 주세요,
선옥 천사님이 무지 좋아했던
동생이잖아요.
건강과 운전하는데서 안전과
영업하는데서
탁월한능력과...........
사랑한다 또만나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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