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기다렷지?
- 받는이 : 당신
- 작성자 : 미정부 2007-08-19
여보!
지난 5월달에 당신한테 몇자 보내곤
이제야 소식 전하네.
그렇지만 그동안 당신한테 몇번 갔었잔아요.
당신 사갑때,
당신 기일에,
당신 환경미화하러,
그리곤 갔다 와서 당신한테 편지를 쓰려고 해도
오직 하고싶은 말은 당신이 너무 그립다는거...
당신이 간지 1년하고도 이제 3개월째 접어 드는데
그동안 ,
당신과 나 사이에는 시간이 정지된거 같애.
큰 애는 영국에서 한번은 무료로 시술 해준다는데
갑자기 날짜가 잡혔다구 해서 예정에 없이 영국으로 갔어.
막내도 일땜에 미국 출장중이고....
쓸쓸해.
외로워.
당신 망막수술하고 2주간 엎드려 있던 그 자리
작은방 침대에도 누워보고, 당신 쓰던 화장품들도 만져보고 ....
당신 입던 그 노란 오리털 잠바 아직도 내 옷장에 그대로 걸어두고 쓰다듬어 보고,
신발장에 당신 신던 등산화 골프화 구두 하나도
안 버리고 내 신발 옆에 같이 놔 두고 있는데...
왜냐구?
항상 어디 갈때 나랑 같이 갔잖아요.
너무너무 당신이 그리워요.
아침마다 당신 쥬스 만들어 주던 그 때가 지금
생각하니 너무 너무 행복한 때였어요.
세월이 우리만 제켜 놓고 어느새 또 김장배추,
무우 심을 때가 되었군요.
그 땐 매일 당신과 그 밭엘 같이 갔는데....
............,
또 연락할께,
지난 5월달에 당신한테 몇자 보내곤
이제야 소식 전하네.
그렇지만 그동안 당신한테 몇번 갔었잔아요.
당신 사갑때,
당신 기일에,
당신 환경미화하러,
그리곤 갔다 와서 당신한테 편지를 쓰려고 해도
오직 하고싶은 말은 당신이 너무 그립다는거...
당신이 간지 1년하고도 이제 3개월째 접어 드는데
그동안 ,
당신과 나 사이에는 시간이 정지된거 같애.
큰 애는 영국에서 한번은 무료로 시술 해준다는데
갑자기 날짜가 잡혔다구 해서 예정에 없이 영국으로 갔어.
막내도 일땜에 미국 출장중이고....
쓸쓸해.
외로워.
당신 망막수술하고 2주간 엎드려 있던 그 자리
작은방 침대에도 누워보고, 당신 쓰던 화장품들도 만져보고 ....
당신 입던 그 노란 오리털 잠바 아직도 내 옷장에 그대로 걸어두고 쓰다듬어 보고,
신발장에 당신 신던 등산화 골프화 구두 하나도
안 버리고 내 신발 옆에 같이 놔 두고 있는데...
왜냐구?
항상 어디 갈때 나랑 같이 갔잖아요.
너무너무 당신이 그리워요.
아침마다 당신 쥬스 만들어 주던 그 때가 지금
생각하니 너무 너무 행복한 때였어요.
세월이 우리만 제켜 놓고 어느새 또 김장배추,
무우 심을 때가 되었군요.
그 땐 매일 당신과 그 밭엘 같이 갔는데....
............,
또 연락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