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처럼 보낼수 없는 당신....
- 받는이 : 이준익
- 작성자 : 금아 2007-08-24
세월이 약이 될수 있겠지...
지치도록 울면 언젠가는 눈물도 마를 날이 있겠지...
하지만 당신을...
내 마음속에 당신을 바람처럼 그렇게 보내는것만은 아마도 내가 살아있는한 못할것같아...
보고싶은 자기야... 이준익...
오늘 길음동 세째 작은집에 다녀왔어.
한달이란 시간이 이젠 모두에게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는걸 알려준걸까...
산 사람은 살아야한다고 말하는 아주버님들도 모두 한숨섞인 담배만 계속 피우시더라...
당신이 그리도 좋아하던 담배...
담배가 당신 애인이라면서 어떻게 애인을 버리냐고 농담하던 당신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매어진다.
제발 담배들좀 끈으시라고 말씀드렸더니...
큰 아주버님 말씀이 자기는 줄기차게 피울꺼라고...
더는 맘 아픈일 격기 싫어서 남은 형제중에 자기가 먼저 가야한다고...
그말 듣는데 어찌나 안쓰러워 보이시던지...
아마도 맘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시겠지...
내꿈에는 한번도 나타나 주지 않는 당신이 야속하기만 하지만...
그래도 큰아주버님 꿈에 당신이 건강한 모습으로 웃고있었다고 말해주시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네...
다음주면 대학원 개강도 하고...
지금보다 좀더 바빠질꺼야...
그럼 밤에 잠도 좀 잘잘수 있으려나...
눈감으면 당신 아파하던 모습들과...
함께 행복했던 순간들이 뒤죽박죽 얽혀서 잠을 잘수도 눈을 뜰수도없이 긴밤이 지나간다.
당신 보러 가야지...
그좁은 칸속에 당신 가두어놓고 난 이넓은 세상에 살고 있으니...
삶과 죽음이 이렇게 우릴 갈라 놓을수 있다는게...
슬프고 기막힐뿐이다...
자기야...
우리... 이렇게 헤어지게 될줄은 몰랐어...
날 만나 지금까지 당신 계속 힘들었다는걸 이제 알아버린 내자신이 너무 한심할뿐이다...
당신이 아프기 전에는 내게 싫은소리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아프면서 짜증내는 당신에게 좀더 잘해주지 못하고 같이 화내고 했던것들이 너무 후회된다...
싸우다 지쳐서 우는 내게 그저 미안하단말만 했던 당신...
내가 당신보며 조잘대며 얘기하는거... 깔깔대며 웃는거... 그렇게 해달라던 당신이 그때는 원망도 스러웠어...
당신이 아픈데...
너무 많이 아픈데...
내가 어떻게 그런 당신앞에서 방긋방긋 웃기만 할수 있었겠어...
그래도 그렇게 해줄껄...
속없고 철없는 여자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그렇게 해줄껄...
얼마나 더 살게 해준다고 먹기싫은 약먹이며 싸우고... 당신 먹고싶은거 몸에 않좋다고 먹지말라고 싸우고...
왜그랬는지 당신이 더잘 알겠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마음만 아프다...
보고싶어...
자기가 너무 보고싶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눈물이난다...
시간이 갈수록 더 깊어지는 그리움때문에...
난 점점 시들어가는것 같아...
운전을 하다가도 눈물이나고...
밥을 먹다가도 눈물이나고...
화장을 하다가도 눈물이나서 화장을 몇번씩 고치다가 그것도 하기싫어져서 맨얼굴로 나가고...
자기야...
부르면 대답할것같은데...
당신 목소리 나만 못듣는거 아니겠지...?
술이라도 배워둘껄...
와인마시고 취한다고 맨날 나보고 술고래라고 했던 당신이...
술한잔도 못하던 당신이 왜 그런 아픈병에 걸려야 했던건지...
하늘도 당신을 힘들게 했던 세상도...
다 원망스럽고 내자신이 너무 밉다...
내가 미워......
당신 힘든거 몰랐던 내가 너무 미워...
당신 마음에 고통 내게 조금이라도 나누면 내가 힘들어 할까봐 말못한 당신 마음이 너무 안쓰러워서...
자꾸 눈물만난다...
통곡이라도 할수 있으면 좋겠는데...
난 그저 소리없는 눈물만 줄줄 흘리며 참아.
왜그래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야 할것같아서...
이번주에는 당신에게 못가봤네...
내일이라도 갈께...
기다려...
잠을 못자서인지 몸이 자꾸 않좋아서...
일하는 것만도 버겹다.
그래도 당신한테는 갔어야 하는건데...
미안해...
내가 당신보러 갈께...
기다려...
지치도록 울면 언젠가는 눈물도 마를 날이 있겠지...
하지만 당신을...
내 마음속에 당신을 바람처럼 그렇게 보내는것만은 아마도 내가 살아있는한 못할것같아...
보고싶은 자기야... 이준익...
오늘 길음동 세째 작은집에 다녀왔어.
한달이란 시간이 이젠 모두에게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는걸 알려준걸까...
산 사람은 살아야한다고 말하는 아주버님들도 모두 한숨섞인 담배만 계속 피우시더라...
당신이 그리도 좋아하던 담배...
담배가 당신 애인이라면서 어떻게 애인을 버리냐고 농담하던 당신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매어진다.
제발 담배들좀 끈으시라고 말씀드렸더니...
큰 아주버님 말씀이 자기는 줄기차게 피울꺼라고...
더는 맘 아픈일 격기 싫어서 남은 형제중에 자기가 먼저 가야한다고...
그말 듣는데 어찌나 안쓰러워 보이시던지...
아마도 맘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시겠지...
내꿈에는 한번도 나타나 주지 않는 당신이 야속하기만 하지만...
그래도 큰아주버님 꿈에 당신이 건강한 모습으로 웃고있었다고 말해주시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네...
다음주면 대학원 개강도 하고...
지금보다 좀더 바빠질꺼야...
그럼 밤에 잠도 좀 잘잘수 있으려나...
눈감으면 당신 아파하던 모습들과...
함께 행복했던 순간들이 뒤죽박죽 얽혀서 잠을 잘수도 눈을 뜰수도없이 긴밤이 지나간다.
당신 보러 가야지...
그좁은 칸속에 당신 가두어놓고 난 이넓은 세상에 살고 있으니...
삶과 죽음이 이렇게 우릴 갈라 놓을수 있다는게...
슬프고 기막힐뿐이다...
자기야...
우리... 이렇게 헤어지게 될줄은 몰랐어...
날 만나 지금까지 당신 계속 힘들었다는걸 이제 알아버린 내자신이 너무 한심할뿐이다...
당신이 아프기 전에는 내게 싫은소리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아프면서 짜증내는 당신에게 좀더 잘해주지 못하고 같이 화내고 했던것들이 너무 후회된다...
싸우다 지쳐서 우는 내게 그저 미안하단말만 했던 당신...
내가 당신보며 조잘대며 얘기하는거... 깔깔대며 웃는거... 그렇게 해달라던 당신이 그때는 원망도 스러웠어...
당신이 아픈데...
너무 많이 아픈데...
내가 어떻게 그런 당신앞에서 방긋방긋 웃기만 할수 있었겠어...
그래도 그렇게 해줄껄...
속없고 철없는 여자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그렇게 해줄껄...
얼마나 더 살게 해준다고 먹기싫은 약먹이며 싸우고... 당신 먹고싶은거 몸에 않좋다고 먹지말라고 싸우고...
왜그랬는지 당신이 더잘 알겠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마음만 아프다...
보고싶어...
자기가 너무 보고싶어서...
하루에도 몇번씩 눈물이난다...
시간이 갈수록 더 깊어지는 그리움때문에...
난 점점 시들어가는것 같아...
운전을 하다가도 눈물이나고...
밥을 먹다가도 눈물이나고...
화장을 하다가도 눈물이나서 화장을 몇번씩 고치다가 그것도 하기싫어져서 맨얼굴로 나가고...
자기야...
부르면 대답할것같은데...
당신 목소리 나만 못듣는거 아니겠지...?
술이라도 배워둘껄...
와인마시고 취한다고 맨날 나보고 술고래라고 했던 당신이...
술한잔도 못하던 당신이 왜 그런 아픈병에 걸려야 했던건지...
하늘도 당신을 힘들게 했던 세상도...
다 원망스럽고 내자신이 너무 밉다...
내가 미워......
당신 힘든거 몰랐던 내가 너무 미워...
당신 마음에 고통 내게 조금이라도 나누면 내가 힘들어 할까봐 말못한 당신 마음이 너무 안쓰러워서...
자꾸 눈물만난다...
통곡이라도 할수 있으면 좋겠는데...
난 그저 소리없는 눈물만 줄줄 흘리며 참아.
왜그래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야 할것같아서...
이번주에는 당신에게 못가봤네...
내일이라도 갈께...
기다려...
잠을 못자서인지 몸이 자꾸 않좋아서...
일하는 것만도 버겹다.
그래도 당신한테는 갔어야 하는건데...
미안해...
내가 당신보러 갈께...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