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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지난 주말... 좋기도 하지만 너무너무 슬퍼...
받는이 : 내사랑
작성자 : 누라공주 2007-09-03
사랑하는 오빠...
지난 토요일에 우리 아들이 유치원에서 밸리댄스를 했어.
오빠 당신이 알아 눈물을 흘리는지 계속 비가오더라.
오빠의 하염없는 눈물인지...
오빠 당신도 봤나요!!!
우리 아들이 그동안 친구들과 연습하고 우리에게 보여주는 그 모습...
사진을 찍으며 나오는 그 눈물을 참으며 우리 아들에게 웃음을 지으며 내 가슴은...
자기야!!! 사랑하는 우리 가장...
우리 엄마라고 하며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아들의 그 모습에 오빠 네가 유치원에 같이가면 나오며 좋아하는 우리 아들의 모습이 보이더라구.
엄마보다 더 내색 안하는 우리 아들...
2천밤만 자면 아빠가 오는지 알고 믿고 있는 우리아들...
그때까지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
늘 엄마보다 아빠에게 원생활을 애기했는데...
그 모습을 보고 당신같은 아빠라서 우리에게 아들을 주셨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면서 너에게 늘 고마운 마음 간직하며 살았는데...
보고싶다, 나의 신랑...
오빠 너랑 손 붙잡고 나오던 그 첫발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사랑해,언제나, 영원히...
너무너무 미안한것이 많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
오빠!!! 나의 사랑하는 남편...
보고싶어, 미치도록 당신이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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