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보같아...
- 받는이 : 은희남편
- 작성자 : 왕섭마눌 2007-09-08
오빠..나 참 바보같다...
자기한테 편지 쓰다가 실수로 그냥 꺼버렸네...
참..당황스럽고..이런 작은일에 맘이 상하네...
다시 쓰려고 하니 머리속이 하얗게 되버린거 같아...
오늘 날씨 참좋지...
이런게 가을 하늘인가....근데 하늘이 참밉다....
오빠도 없는데....나혼자 어떻게 견디라고...
나도 같이 데려가시지...
오빠없는 삶은 의미도 없고 소중함도 느끼지 못하는데....
지금 살고 있는 이 하루하루가 참..가혹하게 느껴진다...
TV에서 아픈 사람들 보면 참..죄스럽기도해... 그사람들은 하루하루가 소중할텐데...
나눠줄수 있는 거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일 오빠 보러 가려고해...
당신 처제한테 부탁했어...나도 빨리 면허를 따야 하는데....그래야 당신을 보러 자주 갈수 있을텐데...그치...
무섭지만...오빠 생각하면서 시험볼께....
자기야... 나 기다려야해....
우리 다시 만나 영원히 헤어지지말자....
우린 오빠 말대로 서로떨어져서는 살수 없으니깐...
사랑해....영원한 내남편.....
나의 수호천사......왕섭씨.....
자기한테 편지 쓰다가 실수로 그냥 꺼버렸네...
참..당황스럽고..이런 작은일에 맘이 상하네...
다시 쓰려고 하니 머리속이 하얗게 되버린거 같아...
오늘 날씨 참좋지...
이런게 가을 하늘인가....근데 하늘이 참밉다....
오빠도 없는데....나혼자 어떻게 견디라고...
나도 같이 데려가시지...
오빠없는 삶은 의미도 없고 소중함도 느끼지 못하는데....
지금 살고 있는 이 하루하루가 참..가혹하게 느껴진다...
TV에서 아픈 사람들 보면 참..죄스럽기도해... 그사람들은 하루하루가 소중할텐데...
나눠줄수 있는 거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일 오빠 보러 가려고해...
당신 처제한테 부탁했어...나도 빨리 면허를 따야 하는데....그래야 당신을 보러 자주 갈수 있을텐데...그치...
무섭지만...오빠 생각하면서 시험볼께....
자기야... 나 기다려야해....
우리 다시 만나 영원히 헤어지지말자....
우린 오빠 말대로 서로떨어져서는 살수 없으니깐...
사랑해....영원한 내남편.....
나의 수호천사......왕섭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