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과를 마치면서
- 받는이 : 이승훈
- 작성자 : 한미경 2007-10-11
사랑하는 여보
오늘은 유난히 바쁜 하루 였어.
늘 자기 식사 준비, 옷 준비, 발 씻을 물 준비만 하다가..........
그런게 난 너무 행복 했는데............
다른 사람이 들으면 조선시대 여자냐고 할지 모르지만
집에 돌아온 자기를 왕으로 대접해 주고 싶었어.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사회인이 되어서는
힘들다 피곤하다....한다.
자기가 내 옆에 있다면 아니 내 말을 지금 듣는다면
웃겠다, 그치?
어제 자기 꿈을 꾸었어.........정말 오랫만에
예쁘게 양복을 차려 입고는 내가 손 잡아 달라고 하니까 손도 잡고 꼭 안아 줬는데
깨버렸어............
그리고는 자기가 그냥 바람처럼 없어졌어.
그래서 아침에 사무실에 와서는 기분이 계속 꿀꿀했어.
자기 손 그 느낌이 아직 내 손에 그대로 남아있는데
내 앞에 서 있던 자기만 없어져서 말야.
자기야.
자기 아들이 아빠가 많이 그리운가봐.
다른 아이들이 아빠랑 시간 보내는걸 우두커니 보고 있는 모습을 내가 뒤에서 지켜 보노라면 가슴이 미어져.
자기도 너무 많이 보고 싶지.
어떻게 둘이 떨어져서 사는지
정말 너무 아픈 현실이다.
자기가 운전해 주는 차가 난 왜이리 타고 싶은 걸까?
자기 손이 왜 이리 만지고 싶은 걸까?
다른 사람들은 다 너무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나한테는 너무 가슴 아픈 추억으로 남았네......
사랑하는 내 여보
오늘은 저녁 먹으러 동현이랑 밖에서 만나기로 했어,
자기가 그 아이 많이 지켜줘요.
어제도 잘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갑자기 눈물이 주루루 흘렀어.
그래서 자기가 나한테 찾아왔나봐.
사랑하는 내 여보
오늘도 우리 보면서 잘 자요.
우리 둘이서 자기한테 뽀뽀를 불어줄께~~~
사랑해요~~~~~~~~~~~
오늘은 유난히 바쁜 하루 였어.
늘 자기 식사 준비, 옷 준비, 발 씻을 물 준비만 하다가..........
그런게 난 너무 행복 했는데............
다른 사람이 들으면 조선시대 여자냐고 할지 모르지만
집에 돌아온 자기를 왕으로 대접해 주고 싶었어.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사회인이 되어서는
힘들다 피곤하다....한다.
자기가 내 옆에 있다면 아니 내 말을 지금 듣는다면
웃겠다, 그치?
어제 자기 꿈을 꾸었어.........정말 오랫만에
예쁘게 양복을 차려 입고는 내가 손 잡아 달라고 하니까 손도 잡고 꼭 안아 줬는데
깨버렸어............
그리고는 자기가 그냥 바람처럼 없어졌어.
그래서 아침에 사무실에 와서는 기분이 계속 꿀꿀했어.
자기 손 그 느낌이 아직 내 손에 그대로 남아있는데
내 앞에 서 있던 자기만 없어져서 말야.
자기야.
자기 아들이 아빠가 많이 그리운가봐.
다른 아이들이 아빠랑 시간 보내는걸 우두커니 보고 있는 모습을 내가 뒤에서 지켜 보노라면 가슴이 미어져.
자기도 너무 많이 보고 싶지.
어떻게 둘이 떨어져서 사는지
정말 너무 아픈 현실이다.
자기가 운전해 주는 차가 난 왜이리 타고 싶은 걸까?
자기 손이 왜 이리 만지고 싶은 걸까?
다른 사람들은 다 너무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나한테는 너무 가슴 아픈 추억으로 남았네......
사랑하는 내 여보
오늘은 저녁 먹으러 동현이랑 밖에서 만나기로 했어,
자기가 그 아이 많이 지켜줘요.
어제도 잘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갑자기 눈물이 주루루 흘렀어.
그래서 자기가 나한테 찾아왔나봐.
사랑하는 내 여보
오늘도 우리 보면서 잘 자요.
우리 둘이서 자기한테 뽀뽀를 불어줄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