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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영원히 사랑하고..행복하자...
받는이 : 나의수호천사
작성자 : 왕섭마눌 2007-10-29
오빠..
오늘은 어제 밤에 비가 내려서 인지..
다시 많이 추워졌네....
어제 당신보러 가는 길은 하늘도 맑고 참 이뻤는데...
이제 제법 산들이 알록달록 단풍이 많이 들었더라..
우리 여름 지나고 가을되면 아빠가 사주신 등산
바지 입고 산에 다니기로 했잖아..
근데.... 나혼자 가을산을 바라봐야 하네...
어제 당신보러 갈때 울지 않으려 했는데..
내가 갈때마다 울면...당신도 나보며 울테고..
당신보러 가는 길이 힘든일이 될거 같아서...
울지 않으려 했는데...또 울고 말았어...미안해..
근데..당신만 보면..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이..
이상황을 도저히 인정할수도...당신의지금 모습이
날 매번 당황하게 만들어....
그렇게 듬직했던 당신이..그 작은 곳에...
오빠...나..정말...인정할수 없어.....
서로의 품안에서 행복해야할 우린데...
왜이래야하지.....도대체...왜.........
나에게 다신빼면..아무것도 없는데.......
당신은 나의 전부인데....나에게..왜..당신을
데려가신것일까.....너무해.....
오빠...너무 보고싶어...당신품안에서..행복하고 싶어...나에겐..너무 큰 욕심일까....
이세상..마지막날...당신이 나 데릴러와줘....
나..기다릴께.....알았지....
너무 사랑해....여보...
우리 다시 만나면...영원히 사랑하고..행복하자..
그땐..절대 바보처럼 당신 놓치지 않을께..
내가 당신손 꼭잡고..놓지 않을께...
미안해..내가 당신 지켜주지 못해서...
당신과 함께 하지 못해서..미안해.....
오빠..사랑해...나의 수호천사...
너무 너무..사랑해....영원히.....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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