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오늘은 기분이 좋은건지...안좋은건지...분간이
안갈정도로... 기복이 심하네....
창밖에 날씨는 이제 가을도 지나..겨울로 달려가고 있는듯해...
당신없이 처음 맞는..겨울....
내가 잘견딜수 있을까............
당신 하늘나라로 간지 4개월도 안됐는데....
다른사람들은..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생각하나봐..
나에게 아직도 생각나냐고 묻네...
당연한걸..물으니...기도막히고..당황스럽네....
잠드는 시간외엔 당신생각이 머릿속 온몸 구석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데..
당신도 그렇지...하루종일 은희 생각하며 안타까워하고..울고...
내가 당신 생각에 그리워 하며 울때 당신도 나와
똑같이 얼굴 맞대며 울고 있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
당신이 내눈에 보이지 않을뿐..난 당신을 느끼고
있는거지..그렇지...
항상 당신..내옆에 있는거지........
여보..너무 보고싶다...
TV에서 무속인들이 나와 일반사람들도 마음의
문을 열면 볼수 있다는데...
난 마음의 문이 굳게 다친걸까....어떻게 하면
열수 있는걸까....
나의 이런 간절한 마음으론....불가능할까..
당신을 보고싶은데.....너무 많이.....
여보...꿈에서라도..우리 매일 보면 안될까....
나좀..안아줘...그냥 아무말 안해도 좋으니..
나좀 따뜻하게 안아주면 안될까...
미안해...내가 함께 해야하는데...
이세상 미련하나 없는데....당신이 오늘 당장
나 데리러 오면 망설임없이 당신품으로 달려 갈텐데...
나..왜..용기가 없을까......바보같이...
오빠...당신보러 가고싶다......
이번주에 당신 또 보러갈수도 있을거 같아..
당신처제가 항상 고생한다..그치.....
오늘은 우리 꿈속에서 만나자....
사랑해..하나뿐인 내신랑....
너무 사랑해.....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