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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 그런거래요...
받는이 : 나의수호천사
작성자 : 왕섭마눌 2007-11-08
그리움이란, 그런거래요...

막 뜬금없이 그 사람이 보고싶은거래요.
처음은 그게 외로움처럼 느껴질 때도 있는데,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누구라도 알게 된데요.

그리움이란게 그런거래요.

아무리 무딘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움은 그 누구보다 간절하대요.
아무리 괜찮으려 노력해도,
그 사람 앞에서는 들킬 수 밖에 없대요.

가끔 미치게 보고싶어서 아무 일도 할 수 없구요.
그럴 때마다 숨이 막히구요.
그 사람과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은
눈물도 난대요.

그리움이란..그런거래요.

이유없이 생각난대요.. 이유없이 미치게 보고싶대요




너무 그리운 우리 신랑...
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린거 같아...
한강에도 안개가 많이 꼈더라구... 내맘처럼...
어제 술을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온몸이 부어서
좀 불편하네...
근데 어제는 술을 먹어도 먹어도 취하지가 않더라..
좀 취하고 싶었는데...
어제 미환언니가 무속인얘기를 잠깐했어...
나도 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그런거로 해서 오빠를 해친 그놈..잡을수 있을까..
조금 무섭기도해..그런곳에 찾아 간다는것이...
오빠..당신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할까...
어머님은 나한테 서운하다고만 하시네...
나도..어찌할바를 모르겠는데 말야...
사랑하는 우리신랑을 어찌해야할까...
너무 착한 얼굴을 하고 하늘나라로 간 우리신랑..
잊혀지지가 않아...
너무 안쓰럽고... 맘이 아파...
오늘 야간진료까지 있어서 경찰서는 저녁 늦게나
갈거 같아...
혼자 다녀와야 해서 오늘은 더 부담스럽네...
하지만 잘하고 올께..신랑아....
사랑하는 신랑....나보며..많이 힘들어 하지마...
그냥 당신은 하나님 품안에서 푹쉬어..
그리고...나 이세상 마지막날...데릴러 와줘요...
그럼 나 행복하게 당신품으로 달려갈께....
여보...당신에게 항상..미안해.....
기다릴께...잊지마요..내가 있다는거....
그리고...당신반쪽이 당신을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거.....잊으면 안돼...
사랑해....왕섭씨......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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