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빠~~~
오빠!!!
오늘 어머님 생신하러 우리집 가요.
막내언니가 우리 태우러 온대.
어머님은 기차타고 오지 왜 그렇게 오냐고 걱정하시고...
그런데 저번에 고모부가 우리 태우고 가시고 싶어하셔서 그 말씀 그냥 지나치기가 그래서 같이 가자고 그랬어.
우리 생각해서 그러시는건데...
또 어쩌면 오빠 너에게 미안해서일것도 같고...
내일 언니가 부페 예약했다고 그러더라고...
어머님 옆에 셋째 언니가 있어서 다행이야.
그래도 어머님이 좋아하는게 뭔지 다아는 사람이 셋째언니일거 같아.
우리도 아는데 같이사는 언니는 더 잘 알겠지...
오빠 너랑 같은 공간으로 들어가고 싶다.
내 사랑과 함께 영원히...
자기야!!!
너랑 함께 우리의 보금자리에서 지내던 시간이 너무나 그리워.
그때 못해준데 왜 이리 많은지...
나름대론 오빠 신경안쓰이게 한다고 했는데...
아니였어... 너에게 해주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아...
너 만나면 다 해줄거야...응!!!
사랑해,언제나,영원히...
정말 너 없는 이 곳에 살기싫다.
너랑 갈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너의 얼굴 보며...
너의 손 꼭 잡고서...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