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에 쓰는 편지..
- 받는이 : 울신랑
- 작성자 : 지은 2007-11-17
여보..
몇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어..
조카 수시 합격 기념으로 아웃백에서
저녁먹고 좀전에 들어왔는데
온 몸이 뭐에 얻어맞은것처럼 아프네..
몸도 많이 피곤하고..
샤워하고 잠자리에 들려다가
오빠생각에 이곳에 들어왔는데
머리속이 그냥 멍해..
여보..
내일 조카랑 당신 보러갈께...
많이 보고싶은 울신랑인데
내가 너무 기다리게 하는게
아닌가싶어...
사랑하는 당신은 떠나고 없는데
난 왜이리 사는거에 연연해 하는지
모르겠어..
그냥 오늘은 모든게 짜증만 나여...
여보...
좀전에 자기의 유품중 우리의 커플링을
다시 만져봤어..
나에겐 너무도 소중한 반지..
지금은 짝을잃어 나혼자 하고 있지만
먼훗날 당신 손가락에 다시 끼워줄거야...
이게 끝이 아니란걸 난 알아..
먼훗날...먼훗날...그땐 당신 먼저 보내지
않을꺼야..
동혁씨..
밤이 깊었어..
오늘밤은 당신 품에서 따뜻하게
잠들고 싶은데 그냥 허무하네..
오빠 내일보자...
오빨 너무 사랑하는 내가 있다는걸
오빠있는 그곳에서도 잊지마..
내사랑,...내 남편...
잘지내..사랑해...
몇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어..
조카 수시 합격 기념으로 아웃백에서
저녁먹고 좀전에 들어왔는데
온 몸이 뭐에 얻어맞은것처럼 아프네..
몸도 많이 피곤하고..
샤워하고 잠자리에 들려다가
오빠생각에 이곳에 들어왔는데
머리속이 그냥 멍해..
여보..
내일 조카랑 당신 보러갈께...
많이 보고싶은 울신랑인데
내가 너무 기다리게 하는게
아닌가싶어...
사랑하는 당신은 떠나고 없는데
난 왜이리 사는거에 연연해 하는지
모르겠어..
그냥 오늘은 모든게 짜증만 나여...
여보...
좀전에 자기의 유품중 우리의 커플링을
다시 만져봤어..
나에겐 너무도 소중한 반지..
지금은 짝을잃어 나혼자 하고 있지만
먼훗날 당신 손가락에 다시 끼워줄거야...
이게 끝이 아니란걸 난 알아..
먼훗날...먼훗날...그땐 당신 먼저 보내지
않을꺼야..
동혁씨..
밤이 깊었어..
오늘밤은 당신 품에서 따뜻하게
잠들고 싶은데 그냥 허무하네..
오빠 내일보자...
오빨 너무 사랑하는 내가 있다는걸
오빠있는 그곳에서도 잊지마..
내사랑,...내 남편...
잘지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