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빠~~~
집에 잘 다녀왔네요.
늘 우리집에 가면서 널 만날 수 있다는 기대를 하며 다녀오네.
이번엔 셋째언니, 막내언니랑 같이 갔는데...
봤어! 우리!!!
너만 있으면 꽉차는 우리 가족...
처음이다. 어머님 생신 그렇게 나가서 한 것도 처음이고 그렇게 많은 가족이 모인 것도...
늘 그냥 우리집에서 우리 가족하고만 하셨는데...
이번 생신은 좋아하시는것 같았어.
그러면 된거지...
이래저래 난 마음이 아프고...
사랑하는 너만 있으면 되는 그자리에...
그냥 서 있기만 해도 꽉차는 그 자리...
보고싶다 내사랑...
언제면 만날 수 있을까...
그 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사랑해,언제나,영원히...
제발 그 날이 오래 걸리지 않기를 늘 기도하는데...
다 안 들어주셨으니 이거라도 들어주시기를 바라는데...
자기야! 우리 이제 그만 함께 하면 안 되는거니!응!!!
너와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