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보야~
- 받는이 : 승훈이
- 작성자 : 미경이 2007-12-08
여보
아직까지도 기온이 뚝 안 떨어지고 가을 날씨를 잘 지키고 있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주영이한테 사탕이랑 초콜렛도 소포로 보낼거야, 담주 월요일에........
주영이 한테 보낼 선물 싸면서 자기한테도 보내고 싶드라.
진짜 받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어.
전에는 내가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 한테 줄 선물 사면서 너무 행복하고 좋았는데,,,,,,,,,
어느새 그런 여유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이젠 메말라버린 장작 같아...
좋은 소식이 있어.
자기 알지, 내 친구 혜경이, 레이첼 말야.
전에 나랑 같은 시사에서 일했던 그 친구.
미국에서 들어와서 한국에 있었는데 다시 상해로 온대. 담달에........
나랑 더 가까워지겠어.
주말이면 휑~하고 놀러도 가고 그래 볼라고......
어제는 갑자기 앨범이 보고 싶어서 다 꺼내서 봤어.
동현이가 자기사진을 보는걸 맘 아파해서
자기있는 사진은 따로 넣어두었어, 알지?
어제 그 앨범을 보면서 자기보내고 2년이 넘는 세월을 보았어.
동현이랑 단 둘이서 자기와 함께 갔던 레스토랑에 가서 크리스마스라고 장식모자 쓰고 찍은 사진이 왜 그렇게 슬프고 외로워 보이던지 말야.
동현이 맘 기쁘게 해 준다고 간 곳이었는데
어제 보니까 너무 외로워 보이드라.
어제 동현이가 집에 2명의 친구를 데리고 와서 함께 잤어.
행복하고 흥분해서 난리도 아니드라.
새벽3시까지 시끄러워서 잠을 어떻게 잤는지 기억도 안나....
친구들이 이젠 다들 변성기에다가
전에 본 소년얼굴은 온데 간데 없고
다들 어찌나 변했는지
아직 동현이는 안 온거 같아.
좀 느리네..............
이런 저런 모든 변화하는 동현이 모습들 자기와 함께 하면 좋을텐데 말야.
하늘에서 다~아 보고 있는거지?
난 알고 있어.........
오늘도 회사야
아무래도 1월까지는 토요일 휴무는 없을듯 해.
직원 하나가 결혼도 하고
그리고 본사에서 이달 말에 출장 또 나올거거든.
그럼 다시 일이 많아 지겠지.........
어딘가에 몰두할 게 필요 한거 같아.
쉴려고 앉거나 혼자가 다시 되는 시간은 정말 힘이 들어...아직도
그래서 영어랑 중국어랑 다시 열심히 해 볼려고 해.
자기와 함께 말야.....^^
주말이 싫으네.
크리스마스도 싫고.......
동현이 대학 보내고 나면 나 머하고 살지?
자기도 없는데.........
하늘을 보며 자기를 그린다...........
자기를 너무 사랑하는 자기 와이프가..........
아직까지도 기온이 뚝 안 떨어지고 가을 날씨를 잘 지키고 있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주영이한테 사탕이랑 초콜렛도 소포로 보낼거야, 담주 월요일에........
주영이 한테 보낼 선물 싸면서 자기한테도 보내고 싶드라.
진짜 받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어.
전에는 내가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 한테 줄 선물 사면서 너무 행복하고 좋았는데,,,,,,,,,
어느새 그런 여유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이젠 메말라버린 장작 같아...
좋은 소식이 있어.
자기 알지, 내 친구 혜경이, 레이첼 말야.
전에 나랑 같은 시사에서 일했던 그 친구.
미국에서 들어와서 한국에 있었는데 다시 상해로 온대. 담달에........
나랑 더 가까워지겠어.
주말이면 휑~하고 놀러도 가고 그래 볼라고......
어제는 갑자기 앨범이 보고 싶어서 다 꺼내서 봤어.
동현이가 자기사진을 보는걸 맘 아파해서
자기있는 사진은 따로 넣어두었어, 알지?
어제 그 앨범을 보면서 자기보내고 2년이 넘는 세월을 보았어.
동현이랑 단 둘이서 자기와 함께 갔던 레스토랑에 가서 크리스마스라고 장식모자 쓰고 찍은 사진이 왜 그렇게 슬프고 외로워 보이던지 말야.
동현이 맘 기쁘게 해 준다고 간 곳이었는데
어제 보니까 너무 외로워 보이드라.
어제 동현이가 집에 2명의 친구를 데리고 와서 함께 잤어.
행복하고 흥분해서 난리도 아니드라.
새벽3시까지 시끄러워서 잠을 어떻게 잤는지 기억도 안나....
친구들이 이젠 다들 변성기에다가
전에 본 소년얼굴은 온데 간데 없고
다들 어찌나 변했는지
아직 동현이는 안 온거 같아.
좀 느리네..............
이런 저런 모든 변화하는 동현이 모습들 자기와 함께 하면 좋을텐데 말야.
하늘에서 다~아 보고 있는거지?
난 알고 있어.........
오늘도 회사야
아무래도 1월까지는 토요일 휴무는 없을듯 해.
직원 하나가 결혼도 하고
그리고 본사에서 이달 말에 출장 또 나올거거든.
그럼 다시 일이 많아 지겠지.........
어딘가에 몰두할 게 필요 한거 같아.
쉴려고 앉거나 혼자가 다시 되는 시간은 정말 힘이 들어...아직도
그래서 영어랑 중국어랑 다시 열심히 해 볼려고 해.
자기와 함께 말야.....^^
주말이 싫으네.
크리스마스도 싫고.......
동현이 대학 보내고 나면 나 머하고 살지?
자기도 없는데.........
하늘을 보며 자기를 그린다...........
자기를 너무 사랑하는 자기 와이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