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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수호천사..
받는이 : 나의수호천사
작성자 : 왕섭마눌 2007-12-20
오빠...
오늘도 날씨는 좋은거 같애...
요즘 당신처남과 같이 출근하니...
좋은것도 있고...신경쓰이는 것도 있고해..
내가 오빠에게 이렇게 편지를 쓰는 횟수가
요즘에 많이 줄은것 같지..
미안해....
근데...좋은일도 하나도 없는 하루하루를
당신에게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매번 들어왔다가 나가곤 했어...
내가 당신에게 한 약속을 지킬수 없게 되어버린것
같아서...당신에게 미안해...
하지만 당신이 이해해 줄거라 믿어..
당신도..다 보고 있으리라...맘아파 하리라 생각되니깐...
그래도 나 당신집에서 해달라는 데로 다 줬어..
지금 상황이 우습게 내가 거지처럼 받은 꼴이 됐지만 말야...
나..그래도 가슴속에 담아둔말 당신집에 하지
않을께...
서운하다고 단한마디도 하지 않고..달라는데로
다 드렸으니깐..나 해드릴 만큼했다고 생각해...
당신 하늘나라에서 나한테 서운하다 생각하면
안돼..알겠지...
미안해..내가 이렇게 당신에게 나쁜말만 할것
같아서..한동안 못들어 온거였는데..
여기서 조금 오빠에게 투정부리다 가면..
그래도 내속이 좀 시원할까 했는데..당신이..
슬퍼할거 같아서..더 맘이아프네...
미안해요...당신에게..미안한게 너무 많다..
당신이 나 데릴러 올때까지...당신생각하며
잘 견디고 있을께..
우리 빨리 만나자...
내가 너무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사랑해....자기야...
그리고 너무 많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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