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오늘도...
- 받는이 : 김당태
- 작성자 : 김후연 2008-01-21
안녕 여보...
또 눈이오네...
오랫만이지?
당신 알다시피 소원이 퇴원하고
오늘 처음으로 놀이방 보내고 정말
오랫만에 갖는 여유로운 아침이야..
오늘 당신보러 갈려고 했는데
눈이 너무 많이오네..
이제 나이가먹어서 눈길다니기가
조금은 겁난다...
곧 갈께...
당신 있었으면 출근 안했을텐데...
지금 안방에서 당신 늦잠자고 있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텐데...
가슴에서 찬바람이 분다...
산다는게 뭘까...
아니 살고있는 이유도 모르고 산다는게
정말 우습다...
구차스럽기도 하고..
금방 죽을것처럼 울어대더니
속물스럽게 이제 눈물도 많이 말랐어...
하지만 여보...
그리움과 슬픔의 덩어리는 더욱 커졌다...
세월이 가는만큼......
나 왜 당신곁에 가지못하고
이렇게 살아가나...
28개월이라는 긴시간을......
또 눈이오네...
오랫만이지?
당신 알다시피 소원이 퇴원하고
오늘 처음으로 놀이방 보내고 정말
오랫만에 갖는 여유로운 아침이야..
오늘 당신보러 갈려고 했는데
눈이 너무 많이오네..
이제 나이가먹어서 눈길다니기가
조금은 겁난다...
곧 갈께...
당신 있었으면 출근 안했을텐데...
지금 안방에서 당신 늦잠자고 있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텐데...
가슴에서 찬바람이 분다...
산다는게 뭘까...
아니 살고있는 이유도 모르고 산다는게
정말 우습다...
구차스럽기도 하고..
금방 죽을것처럼 울어대더니
속물스럽게 이제 눈물도 많이 말랐어...
하지만 여보...
그리움과 슬픔의 덩어리는 더욱 커졌다...
세월이 가는만큼......
나 왜 당신곁에 가지못하고
이렇게 살아가나...
28개월이라는 긴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