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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우리는,,,,,,
받는이 : 짜가사리마눌님
작성자 : 탕구 2008-01-23
용희야
낮에 당신에게 다녀 오는 길에 태희 전화 왔었어
토요일날 당신 보러 간단다.
잘 견뎌내고 있는 듯 해서 다행이다 싶어,,,
은영이는 어쩌고 있는지 미처 물어보질 못했어
당신에게 갈 때마다 많은 이야길 해야겠다 생각하고 가는데 당신은 말이 없네,,,,,,
언제 쯤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당신이 좀 멀리 여행 갔다라고 생각하며 당신 오면 우리 함께 있었을때 못해준거 해줘야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 당신에게 많이 익숙해져 있었다는 새삼 깨닫는다. 당신과 함께 있기 전에는 혼자 잘 하던 일도 공연히 허둥거리기만 한다 뭔가 하긴 하는데 넋 놓고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아,,, 당신과 내가 아니라 우리라는,,, 용희야 나 갈 곳이 없다,,, 어디를 가도 당신과 함께 다니던 곳 뿐이라 가슴이 무너저 내린다. 어찌해야 하니,,, 우리 였는데 ,,, 지금도 여전히 우리로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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