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빠야 당신에게 넘 미안할뿐이야...
- 받는이 : 아데스
- 작성자 : 제이제이 2008-01-25
오빠야... 오빠야...
너무 오랜만에 불러본다
오빠 나한테 너무 마니 섭섭하지..아니 화내고있지..
오빠 정말 하늘나라에서도 우릴 볼 수 있는거야? 지금 보고있는거야?
나 너무 힘들어서 살수가 없어서 애들데리고 씩씩하게 살아갈려면 이럴수밖에 없어서 그러는거 오빠도 이해해줄수 있지?
오빠만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걸... 눈물만 나는걸... 오빠곁으로만 가고싶은걸... 오빠 떠나보내고 이렇게 살아있는 내자신이 한없이 밉기만한걸...
오빨 생각하면 오빠없이 난 살아갈 이유도없고 살아갈 힘도없어 다 포기하고 오빠곁으로 갈수만 있다면 그 길만을 선택하고싶어
하지만 난 그럴수도 없잖아
그래서 더 잔인하고 힘들잖아
아이들... 오빠와 나의 아이들... 아이들때문에 오빠곁으로 가지도못하고 이 지옥같은 외로움을 버텨내야만하잖아
나쁜 오빠... 왜 이러는건데 왜 이렇게 나한테 잔인하게 구는건데...
그렇게 허망하게 떠나버리면 난 어쩌라고...
혼자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난 어쩌라고...
작별인사도 없이 그렇게 가버리는데...
뭐가 그리 바빠서 뭐가 그리 힘들어서 오빠있는 그곳이 좋으면 얼마나 좋길래 우리 다 버리고 혼자만 그곳으로 떠나는데... 정말 나쁜사람...
오빠야 미치게 보구싶다
만질수 없어도 이야기 나눌수 없어도 좋으니 그냥 눈빛만으로도 좋으니 나 먼저 간다고 먼저가서 기다리고있겠다고... 잘가라고 나 잊지말라고 우리 꼭 지켜주라고 작별인사라도 나눌수만 있다면...
오빠야... 자기야... 신랑아... 바부팅이...
고작 내곁에 13년 머물려고 그럴려고 날 사랑했니... 나랑 고작 7년 살다갈려고 그렇게 결혼하고싶어했니... 오래오래 평생토록 행복하자더니 내곁에 있어준다더니 그 약속은 언제 지켜줄껀데...
오빠야... 오빠 떠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 이번주 일요일이 울공주 2번째 생일이야
나쁜사람 그렇게 갖고싶던 딸 낳아줬더니 사랑도 못해주고 그렇게 떠나냐... 아빠정도 느낄틈도없이... 아빠 추억하나 만들어주지 못하고... 그렇게 무책임하게...
울승혜 아빠소리 안해 아빠까 뭔지도 모르니까 당연한거지
아빠사진보면 아무리 가르쳐줘도 아저씨래
아빠보고 아저씨래 당신 꼭 닮은 당신딸이 당신보고 아저씨래 이게뭐야 이런게 어딨어
딸래미 돌잔치 치루고 19일만에 그렇게 떠나면 어쩌라고...
오빠야... 자기야... 자기만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나 그래서 오빠생각 안하고 살아
오빠 생각하면 살수가 없으니까 그냥 예전에 사귀다 혜어진 남자친구였다고 생각하고 살아
섭섭해도 어쩔수 없어
그래야 직장생활도하고 애들 밥도 챙겨주고하지 안그럼 손가락하나 까딱 못하겠는걸...
자기떠나고 정말 마니 울었어 정말 마니...
횡설수설 넘 할 말이 많다
가끔씩 여기에 들어와서 다른 사람들이 적어놓은 글을 읽곤했지만 오빠에게 편지쓰는건 처음이다.
나도 쓰고싶었지만 용기가 없었어
오빠 외로웠지 섭섭했지 미안해요
그냥 솔직히 말해서 오빠앞에서 떳떳할 자신이 없었어
내가 잘못하는게 많은거같아서 지금 내가 살아가는 모습을 오빠가 보고있다면 섭섭하고 화나고 못마땅해할거같아서... 그래서 미안하고 부끄럽고 챙피하고... 그래서 그랬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난 언제쯤 오빠 있는곳으로 갈 수 있을까
그래도 오빠 떠나고 감사한거 한가지 있다
내가 죽는다는게 즐거워 넘 기대대 죽는다는게 행복일 수 있다는게 넘 감사해
오빠곁으로 갈 수 있으니까 오빠 볼 수 있으니까
울아들도 빨리 죽고싶단다 죽으면 아빠 볼 수 있다고 웃기지 7살짜리 아이입에서 나올 소리니 그게...
하지만 그게 현실이다 죽어야만 가족상봉할 수 있고 가족상봉이 가장 큰 행복이니 죽음을 기다릴수밖에...
오빠야 나 이제 퇴근해야해
아이들이 기다리잖아 민성이가 집에 불이 꺼져있으면 무섭다고 집에 들어가기 싫어해
마음이 너무 아파
오빠 또 편지 쓸께
사랑해요 보고파요 그리워요 내사랑 안녕...
너무 오랜만에 불러본다
오빠 나한테 너무 마니 섭섭하지..아니 화내고있지..
오빠 정말 하늘나라에서도 우릴 볼 수 있는거야? 지금 보고있는거야?
나 너무 힘들어서 살수가 없어서 애들데리고 씩씩하게 살아갈려면 이럴수밖에 없어서 그러는거 오빠도 이해해줄수 있지?
오빠만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걸... 눈물만 나는걸... 오빠곁으로만 가고싶은걸... 오빠 떠나보내고 이렇게 살아있는 내자신이 한없이 밉기만한걸...
오빨 생각하면 오빠없이 난 살아갈 이유도없고 살아갈 힘도없어 다 포기하고 오빠곁으로 갈수만 있다면 그 길만을 선택하고싶어
하지만 난 그럴수도 없잖아
그래서 더 잔인하고 힘들잖아
아이들... 오빠와 나의 아이들... 아이들때문에 오빠곁으로 가지도못하고 이 지옥같은 외로움을 버텨내야만하잖아
나쁜 오빠... 왜 이러는건데 왜 이렇게 나한테 잔인하게 구는건데...
그렇게 허망하게 떠나버리면 난 어쩌라고...
혼자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난 어쩌라고...
작별인사도 없이 그렇게 가버리는데...
뭐가 그리 바빠서 뭐가 그리 힘들어서 오빠있는 그곳이 좋으면 얼마나 좋길래 우리 다 버리고 혼자만 그곳으로 떠나는데... 정말 나쁜사람...
오빠야 미치게 보구싶다
만질수 없어도 이야기 나눌수 없어도 좋으니 그냥 눈빛만으로도 좋으니 나 먼저 간다고 먼저가서 기다리고있겠다고... 잘가라고 나 잊지말라고 우리 꼭 지켜주라고 작별인사라도 나눌수만 있다면...
오빠야... 자기야... 신랑아... 바부팅이...
고작 내곁에 13년 머물려고 그럴려고 날 사랑했니... 나랑 고작 7년 살다갈려고 그렇게 결혼하고싶어했니... 오래오래 평생토록 행복하자더니 내곁에 있어준다더니 그 약속은 언제 지켜줄껀데...
오빠야... 오빠 떠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 이번주 일요일이 울공주 2번째 생일이야
나쁜사람 그렇게 갖고싶던 딸 낳아줬더니 사랑도 못해주고 그렇게 떠나냐... 아빠정도 느낄틈도없이... 아빠 추억하나 만들어주지 못하고... 그렇게 무책임하게...
울승혜 아빠소리 안해 아빠까 뭔지도 모르니까 당연한거지
아빠사진보면 아무리 가르쳐줘도 아저씨래
아빠보고 아저씨래 당신 꼭 닮은 당신딸이 당신보고 아저씨래 이게뭐야 이런게 어딨어
딸래미 돌잔치 치루고 19일만에 그렇게 떠나면 어쩌라고...
오빠야... 자기야... 자기만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나 그래서 오빠생각 안하고 살아
오빠 생각하면 살수가 없으니까 그냥 예전에 사귀다 혜어진 남자친구였다고 생각하고 살아
섭섭해도 어쩔수 없어
그래야 직장생활도하고 애들 밥도 챙겨주고하지 안그럼 손가락하나 까딱 못하겠는걸...
자기떠나고 정말 마니 울었어 정말 마니...
횡설수설 넘 할 말이 많다
가끔씩 여기에 들어와서 다른 사람들이 적어놓은 글을 읽곤했지만 오빠에게 편지쓰는건 처음이다.
나도 쓰고싶었지만 용기가 없었어
오빠 외로웠지 섭섭했지 미안해요
그냥 솔직히 말해서 오빠앞에서 떳떳할 자신이 없었어
내가 잘못하는게 많은거같아서 지금 내가 살아가는 모습을 오빠가 보고있다면 섭섭하고 화나고 못마땅해할거같아서... 그래서 미안하고 부끄럽고 챙피하고... 그래서 그랬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난 언제쯤 오빠 있는곳으로 갈 수 있을까
그래도 오빠 떠나고 감사한거 한가지 있다
내가 죽는다는게 즐거워 넘 기대대 죽는다는게 행복일 수 있다는게 넘 감사해
오빠곁으로 갈 수 있으니까 오빠 볼 수 있으니까
울아들도 빨리 죽고싶단다 죽으면 아빠 볼 수 있다고 웃기지 7살짜리 아이입에서 나올 소리니 그게...
하지만 그게 현실이다 죽어야만 가족상봉할 수 있고 가족상봉이 가장 큰 행복이니 죽음을 기다릴수밖에...
오빠야 나 이제 퇴근해야해
아이들이 기다리잖아 민성이가 집에 불이 꺼져있으면 무섭다고 집에 들어가기 싫어해
마음이 너무 아파
오빠 또 편지 쓸께
사랑해요 보고파요 그리워요 내사랑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