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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또 설이 왔네...
받는이 : 내사랑
작성자 : 누라공주 2008-02-05
사랑하는 오빠~~~
하루하루가 힘겨운데 시간은 또 흘러 이렇게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명절이 왔네...
자기야!!! 우리 오늘 우리의 보금자리로 가네요.
사랑하는 너와의 공간...
우리의 시간이 있는 우리의 집...
항상 우리집에 가기전에 조금 설레여...
그러다가 끝없이 밀려오는 이 슬픔은 어디 숨지도 않아...
길을 가다가도 슬픔이 밀려오고, 일을 하다가도 밀려오고...
보고싶은 내 사랑 지금 뭐하는지 너무너무 궁금한데...
넌 우리 안 궁금하니!!!
어젠 당신 누나가족 꿈을 꾸었네.
봐서 설날 온다고 했는데...
식구들을 만나면 너무 반갑고, 좋은데...
내 마음은 너무 슬프다. 자기야!!!
나 음식하면 앞에 앉아있는 당신이 보이네...
사랑해,언제나,영원히...
떧국 차려줄게...
떡 안 좋아하는 당신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먹어...
그리고 너에게 갈게요...
사랑하는 내 신랑에게 진짜로 가고 싶다...
인사가 아닌 너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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